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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공화국, 1200조원 경기부양안 추진...‘추가 실업수당은 축소 ’

  • 김진희 인턴기자
  •  |   입력 : 2020-07-27 05: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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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마크 메도스(왼쪽) 미국 백악관 비서실장과 스티브 므누신(오른쪽) 재무장관이 취재진에게 경기부양책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여당인 공화당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1조 달러(1200조 원) 규모의 추가 경기부양안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26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행정부와 공화당은 여권 내에서도 쟁점이던 실업수당 추가 지급, 급여세 인하 문제 등에 대한 내부 조율을 어느 정도 마무리하고 27일 공화당 안을 상원에 제시한 뒤 민주당과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화당이 이번에 마련한 추가 예산안은 1조 달러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쟁점인 실업수당은 실직 전 임금의 70%를 보장해주는 방안을 추진한다. 미국은 코로나19 실직자에게 실업급여 외에 주당 600달러를 더 지급해 왔지만, 이로 인해 실직 전 급여보다 더 많은 실업급여를 받는 이들이 발생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이달 말 끝나는 이 제도를 연말까지 연장할 것을 주장한 바 있다. 하지만 공화당에서는 일터 복귀를 막는 요인이라는 인식 아래 추가 급여 제공 중단이나 대폭 삭감, 일터 복귀 장려금 신설 등 방안을 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한 급여세 감면의 경우 철회됐다. 급여세는 사회보장 프로그램 지원으로 활용되는데 이를 감면한다면 사회보장기금을 공격하려는 것이라는 반론이 공화당에서도 나왔다.

공화당 안에는 일정 요건을 충족한 성인 1인당 1200달러의 현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안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학교 정상화를 위한 1050억 달러 지원과 코로나19 추가 지원, 기업을 위한 신규 대출과 세금 감면 등이 반영됐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폭스뉴스에 출연해 “우리는 빨리 행동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실업과 다른 문제를 다루기 위해 빨리 통과되도록 확실히 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진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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