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백악관 코로나에 뚫린 이유 “검사키트 절반이 판정 오류”

뉴욕대 의료센터 연구진 논문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0-05-14 19:51:44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긴급 사용승인 애보트 제품
- 양성 샘플 48%, 음성으로 진단”

미국 백악관이 코로나19에 뚫려 비상이 걸린 가운데, 백악관에서 사용하는 검사 키트가 양성 사례를 음성으로 잘못 판단하는 경우가 전체의 절반 가까이에 달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랭곤 의료센터 연구진은 13일(현지시간) 생명공학 논문 사전 게재 사이트인 ‘바이오 아카이브’(BioRxiv)에 이 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게재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해당 검사 키트는 미 의료장비 제조사 애보트의 제품으로 코로나19 양성·음성 판정을 각각 5분, 13분 안에 내리는 ‘초고속 진단검사기’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그 성능을 자랑해온 이 검사 키트는 지난 3월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연구진은 애보트의 검사 키트 성능을 다른 업체 세페이드의 키트와 비교했다. 세페이드 검사 키트는 코로나19 판정에 약 45분이 걸린다. 연구진은 코에서 채취한 검체를 말린 후 직접 검사한 경우 세페이드의 키트가 양성으로 판정한 샘플의 약 48%를 애보트 키트는 음성으로 판정했다고 밝혔다. 검체를 용액에 담아 옮긴 후 검사했을 때는 세페이드 키트가 양성 판정한 샘플의 약 3분의 1을 애보트 키트는 음성으로 판정했다.

연구진은 이런 결과를 두고 “애보트 검사 키트는 민감성이 낮고 ‘부정오류’(양성을 음성으로 잘못 판단하는 것) 결과를 많이 냈다”며 유증상 환자를 진단하기 위한 장비로서 적합성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애보트 측은 해당 연구가 ‘동료 평가’를 거치지 않았고, 연구 과정에서 검체가 올바른 방법으로 채취됐는지 명확하지 않다며 이 같은 결과를 반박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정부, 공연장 겸 돔구장 추진…북항 돔 아레나 ‘기회’
  2. 2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3. 3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4. 4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5. 5[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6. 6‘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7. 7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8. 8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9. 9이기대 예술공원 사업도 차질
  10. 10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1. 1‘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2. 2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3. 3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4. 4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5. 5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6. 6박형준 “새로 할 일 없는 사람들, 전임 시정 뒤집기 집착”
  7. 7여도 야도 농지 전수조사 질타…임대수탁 부작용 등 지적
  8. 8李 대통령 지지율, 2주 전보다 소폭 오른 44%…부정 평가 49%
  9. 9김민석, 강훈식 서울시장 후보론에 “가능성 열려있다”
  10. 10선관위 특검, 중앙선관위 등 7곳 압수수색…투표자수 허위입력 확인”
  1. 1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2. 2올해 자사주 62조 태웠다…‘삼전닉스’ 과반
  3. 3부산 호텔업계 “바가지요금 논란 되풀이 막자”
  4. 4삼전닉스 급락에 코스피 5600선까지 추락…매도사이드카 발동
  5. 5금융사 AI해킹 16곳으로 늘어나…130곳은 ‘보안 미흡’
  6. 6친환경에너지·AI기술 각축…업계 트렌드 읽고 미래로 항해
  7. 7현대차, 인도에 20조 통 큰 투자…생산·연구개발 거점 강화
  8. 8고리 3·4호기, 오늘 계속운전 심의…의결 땐 2035년까지 전력 더 생산
  9. 916, 17일 ‘부산금융주간’…청년교육·세미나 등 다채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4일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3. 3[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4. 4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5. 5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6. 6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7. 7市 ‘시간 쪼개기 계약’ 채용 관행 전면 손질
  8. 8부산중수청장 “지방청 중심 수사…기존 검찰 구조와 다를 것”
  9. 9사하구 장림동 아파트 주차장서 화재…승용차 엔진룸서 불길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5일
  1. 1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2. 2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3. 3[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4. 4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5. 5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6. 6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7. 7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8. 8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9. 9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10. 10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