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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짜 분유 부작용으로 두개골이 부푼 모습. 중국 신경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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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가짜 분유를 먹은 아기들의 머리가 기형적으로 커지는 현상이 속출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3일 신경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 후난성 천저우시 융신현 시장감독국은 특정 분유를 먹은 아기들이 두개골 비대증 부작용을 겪는다는 사연을 접수하고 즉각 조사에 나섰다.
최근 융싱현에서는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들을 위한 ‘특수 분유’를 먹은 영유아 중 일부가 몸에 습진이 나고 체중이 감소하며 심지어 두개골이 과도하게 커지는 부작용을 겪었다.
부모들은 의사 권유로 ‘특수 분유’를 구입해 먹인 것으로 전해졌으나 해당 병원 의사들은 문제의 분유를 권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분유를 먹은 일부 영유아는 키와 지능, 행동 능력이 일반 영유아보다 현저히 떨어지고 심각한 경우 장기 손상 증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제품은 필요한 영양 성분이 거의 없는 일종의 고체 음료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유아들은 비타민D 결핍으로 뼈가 변형되거나 성장 장애 등이 일어날 수 있는 ‘구루병’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