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종합] 김정은 전용 추정 열차, 최근 北 원산지역서 정차해

  • 제은주 인턴기자
  •  |   입력 : 2020-04-26 04:12:26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 출처-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전용 열차로 추정되는 기차가 최근 북한 원산지역에 정차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김 위원장의 전용 열차로 추정되는 기차가 한국 시간으로는 적어도 지난 21일 이후 북한 원산의 한 기차역에 정차해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을 둘러싼 엇갈린 보도가 나온 가운데, 김 위원장이 노동당 정치국 회의 주재 뒤 원산 지역에 머물고 있다고 알려진 것에 더욱 힘을 실어주는 대목으로 보인다.

38노스는 이날 상업용 위성 사진을 토대로 해당 열차가 김 위원장의 원산 휴양 시설 인근에 위치한 역에 정차 중이라는 분석을 밝혔다.

38노스는 “열차의 존재는 북한 지도자의 행방을 증빙하거나 건강에 관해 어떤 것도 시사하진 않는다”며 “그러나 김 위원장이 북한의 동부 해안에 있는 엘리트 지역에 머물고 있음에 무게를 실어준다”고 전했다.

38노스에 따르면 길이가 약 250m인 해당 열차는 부분적으로 기차역 지붕에 가려져 있지만 김 위원장 일가가 사용할 것에 대비해 역에 서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열차는 지난 15일 위성사진에서 보이지 않았지만, 21일과 23일 찍은 사진에는 모두 관측되고 있다며 38노스는 이야기했다.

38노스는 “해당 열차는 21일 이전에 이곳에 도착했으며, 23일에는 출발을 위해 위치를 조정한 것처럼 보였다”며 “그러나 언제 출발할지에 대해 어떤 시사점도 없었다”고 말했다.

원산의 휴양 시설에는 9곳의 게스트하우스와 1곳의 오락 센터가 있고, 중심부에는 김 위원장이 지어진 후 지어진 대형 건물이 있다. 아울러 항구와 사격장은 물론 대형 요트 정박용으로 추정되는 덮개 달린 소형 부두가 존재한다.

철도역 근처에는 경비행기 사용을 위한 작은 활주로가 있었지만, 작년 하반기에 김 위원장의 취미인 승마를 위한 트랙으로 개조되었다.

38노스는 김 위원장과 관련해 마지막으로 보도된 공개 행보는 북한 서쪽의 공항에서 공군을 시찰한 것이었다며 “사진과 위성사진들은 그곳이 평양 북동쪽으로 50km 떨어진 순천 비행장이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현재 김 위원장은 지난 11일 평양에서 열린 당 정치국 회의를 주재하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김 위원장이 김일성 주석 생일인 지난 15일, 집권 후 처음으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지 않은 데 이어 CNN방송이 지난 20일 김 위원장이 수술 후 심각한 위험에 빠진 상태라는 정보를 미국 정부가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해 건강 이상설이 불거진 것이다.

그러나 우리 정부는 “특이 동향은 없다”고 선을 그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또한 지난 23일 “그들(CNN)은 오래된 문서를 썼다고 들었다. 그 보도는 부정확한 보도라고 한다”고 언급했다.

제은주 인턴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6. 6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7. 76일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사상 첫 화요일 개막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1. 1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2. 2‘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3. 3부울경 펀드인데 절반가량은 수도권 투자…제도취지 무색
  4. 4장동혁, 육영수 생가 방문…‘암살자(들)’로 진보 맹공
  5. 5軍 “北 지뢰 터져 장병 부상” 결론…군사분계선 이남 제거작전 돌입(종합)
  6. 6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7. 7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8. 8[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9. 9[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10. 10국힘 "北 지뢰 안치우면 우리 군이 치우겠다니, 이 무슨 황당무계한 소리"
  1. 1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2. 2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3. 3지역상품 우선구매 ‘부산이 삽니다’ 민간 확산 드라이브
  4. 4누리호 7일 발사 앞두고 6일 기립(종합)
  5. 5증권·산업계도 AI 해킹 포비아…휴일 반납 하고 긴급 점검
  6. 6기업 보유 토지 공시지가 공시 의무화…‘땅부자’ 상장사 수면 위로
  7. 7[한 손 뉴스] 양양 송이 ㎏당 171만 원…생산량 줄어 역대 최고가
  8. 8“북항 더 핫하게” 시민과 명소화 모색
  9. 9SNS레시피가 제품으로…농심 스낵 ‘너구링’ 선봬
  10. 10어선원 직불금, 60일 승선하면 받는다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7. 7김해시의원 활동비는 1만 원 깎였다
  8. 8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9. 9출소 한 달 만에 또…유치장 난동 40대 징역형
  10. 10“디지털농업·특화브랜드로 청년농부 유입 이끌 것”
  1. 1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2. 2“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3. 3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4. 4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5. 5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8. 8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9. 9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10. 10‘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우리은행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