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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확진자 20만명 넘어서…13일 만에 20배 급증

브라질 하루 1000명 넘게 증가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0-04-02 20:18:04
  •  |   본지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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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 가량 무증상 감염’ 분석도

미국의 코로나19 환자가 20만 명을 돌파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2일 오전 2시35분(미 동부시간) 기준 코로나19에 따른 사망자가 5116명을 기록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하루 사망자로는 가장 많은 884명이 죽고, 확진자는 21만5417명으로 이미 이탈리아와 스페인, 중국의 사망자를 넘겨 세계에서 가장 많은 환자가 생긴 가운데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브라질 상파울루의 한 공동묘지에서 1일(현지시간) 방호복을 입은 장의사들이 시신을 모신 관을 묻고 있다. 이 공동묘지는 남미 최대 규모로,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매장이 급증했다. AP 연합뉴스
미국 코로나19 환자 수가 20만 명을 돌파한 것은 1월 21일 미국에서 첫 환자가 나온 지 71일 만이다. 또 지난달 19일 1만 명을 넘긴 뒤 불과 13일 만에 감염자가 20배로 급증했다. 감염자가 10만 명에서 20만 명으로 되기까지 5일밖에 걸리지 않았다.

미국의 최대 코로나19 확산지가 된 뉴욕주에서는 전날보다 환자가 약 8000명 늘며 8만3712명이 됐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코로나19 사태 뒤 ‘뉴노멀’(새로운 정상)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정상으로 돌아갈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우리가 뉴노멀로 돌아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원격 의료나 원격 교육, 현지 조달, 연구 등의 분야에서 이번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부터 배울 게 많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코로나19는 본격 확산한 지 한 달 만에 사망원인 3위(1위 심장질환, 2위 암)로 올랐다고 dpa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라질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1000명 이상씩 는다. 1일(현지시간) 브라질 보건부에 따르면 확진자는 전날 5717명에서 6836명으로 1119명 늘었다. 독일에서 실시 중인 접촉 제한 조치는 오는 19일까지 연장된다. 특히 가족을 제외하고는 집 밖에서 2인을 초과해 접촉하는 것도 금지하고 있다. 존스홉킨스대학 코로나19 통계를 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독일의 확진자 수는 7만4508명이고, 사망자는 821명이다.

한편 코로나19 감염자 중 무증상자의 비율이 무려 50%에 이른다는 분석이 나왔다. 아이슬란드 당국이 미국 제약사 암젠의 자회사 디코드 지네틱스와 함께 대중을 대상으로 코로나19를 검사한 결과 양성 반응을 보인 사람의 50%는 증상을 나타내지 않았다고 미국 CNN 방송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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