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지구촌 코로나 확진 31만명 육박…미국 환자 수 세계 3위

美 누적 확진자 2만명 넘어서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0-03-22 20:02:05
  •  |   본지 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4명 중 1명 외출 자제령 적용
- 세계 약 10억명 이동제한 조치

- WP “美 정보당국 대유행 경고에
- 백악관이 무시하며 조치 안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연일 맹위를 떨치면서 지난해 말 발병이 보고된 지 82일 만에 확인된 감염자만 31만 명에 육박했다.

■美 확진자 폭증은 검사 증가 탓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이 자체 집계하는 코로나19 발생 현황에 따르면 한국시간 22일 오후 현재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30만7287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사망자는 1만3049명으로 파악됐다. 진원지 중국이 보고한 감염자가 8만1346명으로 여전히 가장 많지만, 확산 거점이 유럽으로 이동하며 이탈리아(5만3578명), 스페인(2만5496명), 독일(2만2364명) 등에서도 감염자가 무더기로 쏟아진다.

진단검사가 본격화된 미국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며 순식간에 누적 확진자가 중국과 이탈리아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아졌다. 유럽·미국 곳곳에 ‘우한식 봉쇄’와 비슷하되 수위가 낮은 이동제한 조처가 잇따라 도입되며 약 10억 명에게 외출 자제령이 내려졌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의 누적 확진자 수는 2만6747명으로 파악돼 스페인을 넘어서며 중국과 이탈리아의 뒤를 이었다.

사망자 수는 중국(3261명·중국 정부 집계) 이탈리아(4825명) 이란(1556명) 스페인(1381명) 프랑스(562명)에 이어 323명이다. 미 정부는 캘리포니아·뉴욕·일리노이·코네티컷에 이어 뉴저지도 주민에게 외출 자제령을 내렸으며, 오리건주도 유사한 조처를 예고했다.

현지 매체들은 미국인 4명 중 1명꼴로 외출 자제령의 적용을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미국 내 확진자가 급증하는 것은 앞서 지연된 진단검사시약 보급이 지난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결과다. 검사물량과 확진자가 급증한 뉴욕과 캘리포니아 등에서는 의료체계에 압박이 가중되고 있으며 인공호흡기와 보호장구 공급난이 빚어지고 있다.

중남미에서도 코로나19가 계속 확산하면서 이를 억제하려는 처방이 나오고 있다. 브라질에서는 이날 하루 전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224명 늘며 1128명이 됐다. 지난달 26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한 달도 안 돼 1000명대를 훌쩍 넘어섰다. 볼리비아는 5월 초로 예정됐던 대선과 총선을 연기했다.

■정보당국 1월 대유행 경고

한편 미국 정보당국이 지난 1월부터 코로나19의 미국 내 대유행을 경고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경시하며 적절한 조처를 못 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1일 보도했다. 한 당국자는 WP에 정보당국이 1월 이후 코로나19 확산을 경고하며 행정부 당국자는 물론 의원들에게도 이런 내용의 보고서를 배포했다고 전했다.

경고 목소리는 1월 말∼2월 초 양적으로 더 늘어났으며, 국가정보국(DNI) 국장과 중앙정보국(CIA) 국장의 일일 보고서와 요약본에 포함된 다수의 정보 보고도 코로나19에 관한 것이었다. 그러나 초기 브리핑 때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가 미국 전역에 확산한다고 믿지 않는다며 무시했다고 당국자는 전했다.

당시 인도 방문을 마치고 귀국 중이던 트럼프 대통령은 에이자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주식시장을 겁먹게 했다고 불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3. 3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4. 4[사설] 외국인 400만 시대, 부산은 이제 체류형 관광이다
  5. 5‘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6. 6‘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7. 7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8. 8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9. 9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10. 10매표소 오픈런…레드카펫 ★ 보려 외국인 새벽부터 달려왔다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3. 3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4. 4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5. 5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6. 6이 대통령 "북극항로 시범운항 선박 귀항 부산의 미래 깃발, 신경써달라"
  7. 7‘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8. 8부산 민주당 "주진우, 암살자(들) 부산영상위 시사회 사실왜곡 비판"
  9. 9[속보]조희대 작심 발언 “국회·대통령은 대법원장 제청에 관여 못 해”
  10. 10검찰개혁, 중수청장 임명 두고 커지는 집안싸움
  1. 1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2. 2‘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5. 5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6. 6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7. 7부산 청년기업 ‘DPP(디지털제품여권)’ 국내 첫 상용화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6일
  9. 9보스턴다이내믹스, 글로벌 AI 전문가 CEO로 영입
  10. 10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4. 4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5. 5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6. 6전재수 시장, 소통 행보…사흘 연속 생중계 회의(종합)
  7. 7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8. 8양산시보건소 일반진료 줄인다
  9. 9“침묵하는 대주주, 대화 자리 나서라”
  10. 10박완수 경남도지사 “행정통합 위해 부울 시장 설득”
  1. 1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2. 2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8. 8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