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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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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객 중 코로나19 대거 발병으로 일본 요코하마(橫浜)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이곳에 탑승해 있던 미국인 승객 약 300명이 귀국 전세기를 타기 위해 16일 밤(현지시간) 배에서 하선했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에 탑승 중인 미국인 380여 명 가운데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은 44명이다. 미국 정부는 이들과 코로나19 감염 증상을 보이는 사람을 제외한 나머지를 두 대의 전세기에 태웠다.
전세기 2대 중 1대는 캘리포니아의 트래비스 공군기지에, 다른 1대는 텍사스의 래클랜드 공군기지에 착륙 예정이다. 탑승객들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감독 하에 14일간 격리 생활을 하게 된다. 승객 중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이나 감염 증세를 보이는 사람은 기지 밖 시설로 이송될 예정이다.
한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의 일부 미국인 승객들은 증상과 관계 없이 전세기를 타지 않고 크루즈 선에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 중 코로나19 감염자가 있어 일본에 남기로 결정한 사람도 있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객 중 코로나19 감염자는 총 355명으로 알려졌다.
정은진 기자 jej87@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