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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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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베이성 우한시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확산하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중국 내 자국민들에게 조기 귀국할 것을 권고했다.
12일(현지시간) 일본 외무성은 중국에 머무는 자국민에 대해 ‘조기 일시 귀국이나 중국 방문 연기를 매우 신속히 검토해 달라’는 취지의 권고를 발표했다.
외무성은 중국 저장성에 관해서는 “감염자 수가 1000명을 넘었고 감염자 1만명 당 감염자가 0.2명에 근접해 후베이성 수준이 됐다”고 우려를 표했다
지난 31일 일본 정부는 중국에 머무는 자국민에게 일시 귀국을 검토하라고 권고한 이후 귀국 및 방문 연기를 ‘적극적으로 검토하라고’ 권고 수위를 높인 바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입국 거부 대상 지역을 코로나 19가 확산하고 있는 중국 저장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도 밝혔으며 관련 정책은 오늘(13일) 0시부터 실시된다.
아베 총리는 “사태는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다”며 중국에서의 감염자 수 확대와 감염자가 탑승한 여객선이 일본에 들어올 가능성을 반영해 “더욱 포괄적이고 기동적인 대책 강구가 필수적”이라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1일 코로나 19를 강제로 환자를 입원시키거나 취업을 제한할 수 있는 ‘지정 전염병’으로 정하고 관련 정책을 도입했다. 일본은 2014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이후로 코로나 19를 5번째 지정 전염병으로 정했다. 김진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