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시진핑, 마스크 쓰고 첫 시찰 “신종코로나 방제 여전히 심각”

中 국가 주석 현장나서기 이례적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0-02-11 19:54:05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질병예방센터 방문해 상황 점검
- 치료 의무화·구조 등 직접 하달

- “중국 경제 충격은 단기적일 것
- 인민 일치단결해 전쟁 승리하자”

중국 최고 지도자로는 이례적으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직접 마스크를 쓴 채 시찰에 나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이 여전히 심각하고 방제가 교착 상태라는 점을 인정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0일 베이징의 디탄 병원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들의 진료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러면서 신종 코로나가 중국 경제에 미치는 충격은 단기적이라면서 중국인 모두가 한마음으로 일치단결하여 인민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1일 인민일보(人民日報)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전날 베이징(北京)의 병원과 질병예방센터 등을 연쇄 방문해 베이징시의 예방 통제 상황을 점검하면서 이런 입장을 표명했다. 일회용 의료 마스크를 착용한 시진핑 주석은 “현재 신종 코로나 방제 상황이 여전히 심각하므로 각급 당 위원회와 정부는 당 중앙의 각종 정책 결정을 반드시 관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시 주석은 모든 지역 사회가 이번 신종 코로나 방제의 강력한 보루가 돼야 한다면서 “의료진이 최전선의 기둥이 돼서 인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우한 및 후베이 보위 전쟁을 잘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발병지인 우한을 포함한 후베이성이 신종 코로나와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결전지라면서 △모든 환자의 병원 치료 의무화 △구조 업무 최선 △사회 통제 강화 △언론 공개 투명화 △방제 업무 통일화 등을 지시했다.

시 주석은 “당정 지도부가 일선으로 돌진해 확실히 책임져야 한다”면서 “뛰어난 간부는 표창하고 과감히 기용하되 책임을 회피하는 간부는 엄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 경제는 장기 호황의 기본 측면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신종 코로나의 충격은 단기적이라는 믿음을 갖고 경기 조정을 강화해 신종 코로나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모두가 후베이 및 우한 인민과 함께 서 있다. 당 중앙지도팀을 우한에 파견한 것은 방제 제1선에 대한 지도를 전면 강화하는 동시에 후베이 및 우한 인민과 함께하려는 작전”이라고 설명하면서 “중의학과 서양 의학을 총동원해 감염률과 치사율을 낮추는 효과적인 치료 방안을 내놓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병원 개조와 침상 보강 등 수용력 확대와 더불어 대학교, 연구원, 기업을 동원한 시약, 백신, 의약품 개발에 속도를 내라고 지시했다.

시 주석은 이어 “인민이 신종 코로나 상황을 올바르고 이성적으로 볼 수 있도록 하고 사회 및 여론의 관심에 즉각 응답해야 한다”면서 물가 인상, 매점매석을 강력히 단속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로 피해가 큰 기업에는 금융, 고용 등의 지원을 강화하고 일자리 문제에도 집중해 이번 사태로 인한 대규모 감원을 막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 주재로 이날 열린 전염병 영도 소조 회의에서는 국무원의 연합방위체제를 총동원해 마스크와 방호복 등 중점 의료 통제 물자의 생산을 늘리고 의료 인력 추가 배치, 치료제 연구 개발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2. 2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3. 3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4. 4[도청도설] 부캉이가 띄운 북항
  5. 5“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6. 6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7. 7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8. 8‘부캉이’를 市 명예 홍보대사로…온라인 투표 몰표
  9. 9영화숙·재생원 진실규명 공로 손석주 ‘민주시민상’
  10. 10부산시 재정난 겪는데…시유재산 세입관리 부실 투성이
  1. 1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2. 2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3. 3폭풍 SNS, 배우자 외부활동…총선운동 방불케 한 추석행보(종합)
  4. 4與 “민생 더 챙기라는 말 많아” 野 “대선 언제냐며 시민 분노”
  5. 5안보·사법·與 내홍…추석 이어 국감정국 달군다(종합)
  6. 6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 DMZ 사고 조사 지연…연휴 일파만파(종합)
  7. 7[2026 국감 브리핑] 김희정 "'대입 원서 접수번호로 경쟁률 유추 가능' 사실로 확인…정부 대책마련해야"
  8. 8연휴 강타한 우크라 포로 송환· DMZ 지뢰사고 늑장조사 논란
  9. 9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10. 10울산 북구·구의회, 노동자 권익 보호 위해 맞손 잡았다
  1. 1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2. 2“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3. 3K-팝 효과 끝? 관광수지 넉 달만에 적자 전환
  4. 4늘어나는 법무수요…부산도시公 사내 변호사 찾기 안간힘
  5. 5금고 과당경쟁 제동…지역은행 판도 촉각
  6. 6한화에어로 ‘경력직 가이드라인(특정 학력·나이)’ 논란…“채용과정 개선할 것”(종합)
  7. 7“독자 기술이 미래 경쟁력…내년 매출 4100억 목표”
  8. 8세 가지 맛 한 번에…CU 트리플 삼각김밥 가성비 한 끼 호응
  9. 9CG 없이 대규모 전쟁·액션신 뚝딱…생성형 AI 활용 본격화
  10. 10대출 갈아타라더니…은행 16곳 중 11곳 주담대 ‘금리 역전’
  1. 1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2. 2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3. 3‘부캉이’를 市 명예 홍보대사로…온라인 투표 몰표
  4. 4영화숙·재생원 진실규명 공로 손석주 ‘민주시민상’
  5. 5부산시 재정난 겪는데…시유재산 세입관리 부실 투성이
  6. 6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7. 7금정구의원이라 믿었는데…임대보증금 1년 넘게 안 줘
  8. 8양산 춘추공원 재정비…6년 만에 변경안 고시
  9. 9선거때 식사대접 혐의 사하구 체육회장 송치…돈봉투 수사는 무혐의
  10. 10부산지하철노조 쟁의 가결…조정 거쳐 내달 파업 예고
  1. 1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2. 2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3. 3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4. 4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5. 5[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6. 6높이뛰기 우상혁, 2m22로 동메달
  7. 7한국 야구, 일본 꺾고 금메달…아시안게임 5연패 달성
  8. 8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9. 9[속보]'약속의 8회’ 한국 야구, 일본 3-1로 꺾고 AG 5연패
  10. 10남동헌,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금메달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