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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막아라”…중국 길거리서 체온 재는 로봇도 등장

격리자 위한 물품 드론배송도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0-02-06 19:54:25
  •  |   본지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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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연일 확산하는 중국에서 순찰하면서 체온을 측정하는 로봇이 처음으로 등장했다. 자택에 격리된 주민을 위한 드론(무인기) 배송도 시작됐다.

중국 광저우에 등장한 체온 재는 5G 로봇. 환구망 캡처
6일 환구망에 따르면 최근 광저우의 한 쇼핑몰에서는 순찰 로봇이 쉬지 않고 “모두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개인위생에 주의하세요”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 로봇은 중국 최초로 체온 측정에 활용되는 로봇이다. 광저우에 본사가 있는 가오신싱그룹이 개발한 이 경찰용 5G 순찰 로봇은 적외선으로 5m 이내에서 사람들의 체온을 신속하게 측정하고 행인이 마스크를 썼는지도 식별한다.

10명의 체온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고 오차는 0.5℃ 이내다. 온도가 설정값을 초과하거나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이 발견되면 로봇이 경보 시스템을 작동한다.

드론을 이용해 격리된 주민에게 물품을 배달하는 지역도 있다. 신경보에 따르면 산둥성 한 농촌의 촌민위원회는 자가 격리 중인 주민들에게 채소와 다른 식품 등 물자를 공급하기 위해 드론을 동원했다. 격리된 주민이 물품을 요청하면 촌민위원회가 대신 구매해 드론으로 해당 주민이 사는 집 옥상까지 배송해준다.

이 드론은 40㎏ 무게까지 견딜 수 있으며 최장 800m를 비행할 수 있다. 현재 이 마을에는 신종코로나 발원지 우한에서 온 1개 가구가 자가 격리 중이다. 이 마을은 드론을 소독 작업에도 이용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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