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인도서 또 잔혹 성폭행 살인…시민 “우리가 심판하겠다” 시위

남성 4명, 20대 女 불태워 죽여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12-01 19:48:13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수천명 “범인 우리에게 넘겨라”

인도에서 또 잔혹한 성폭행·살인 사건이 발생, 수천 명이 항의 시위에 나섰다.

1일 NDTV 등 현지 매체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인도 남부 텔랑가나주 주도 하이데라바드시 인근 샤드난가르에서는 주민 수천 명이 경찰서를 둘러싸고 격렬하게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는 ‘즉결심판’을 하겠다며 이 경찰서에 구금된 20대 남성 4명을 자신들에게 넘기라고 요구했다. 이들 남성 4명은 20대 여성 수의사를 집단 성폭행·살해한 뒤 시신을 불태운 혐의로 체포된 상태였다.

피해자는 지난달 27일 밤 의사 모임에 참석하러 나간 뒤 행방불명됐다. 다음날 심하게 불탄 피해자 시신이 시 외곽 고가도로 아래에서 발견됐고 경찰은 같은 달 29일 피의자 4명을 체포했다. 범인들은 피해자가 자리를 비운 사이 차량 바퀴에 구멍을 낸 뒤 이를 고쳐주겠다고 접근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주민이 경찰에 정의를 요구하면서 범인을 넘겨달라며 시위에 나선 것이다. 발리우드 톱스타 살만 칸을 비롯한 네티즌도 SNS에 ‘정의를 요구한다’는 글을 올리며 범죄를 강하게 비난했다. 네티즌은 또 수녀 성폭행 혐의로 재판을 받는 천주교 물라칼 주교의 보석 연장 신청이 지난달 30일 받아들여진 데 대해서도 비난했다. 한 네티즌은 “강간범이 계속 보석으로 풀려나오는 상황”이라며 “사법부가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사법당국을 비난했다. 인도에서는 2012년 뉴델리 시내버스 안에서 20대 여성이 집단 성폭행당한 뒤 잔인하게 살해된 사건이 알려지면서 집단 성폭행 최저 형량을 강화했지만, 관련 범죄는 여전히 범람하는 상황이다. 외신은 2017년에만 인도에서 3만3658건의 강간 사건이 신고됐다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2. 2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3. 3“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4. 4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5. 5[정쾌호의 부동산 탐구생활] 부산 아파트 10년, 이중 양극화와 위상 추락
  6. 6‘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7. 7“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8. 8“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9. 9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10. 10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1. 1‘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2. 2[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3. 3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4. 4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5. 5[속보]우크라 외무 “한국 중요해…외교적 오해 해결바라”
  6. 6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7. 7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8. 8靑 “이 대통령 ‘불의의 사고’ 표현, 부상 장병 위로한 것…북한 면죄부 주려는 것 아냐”
  9. 9李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검사” 중수청장 청문 요청키로
  10. 10이 대통령,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청문요청안 재가
  1. 1“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2. 2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3. 3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4. 4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5. 5최태원, 9440억 규모 SK 지분 매각 결정…노소영 재산분할액과 같은 규모
  6. 6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7. 7국민·하나·부산은행도 당했다…금융권 해킹 피해 확산(종합2보)
  8. 8"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9. 9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10. 10신한銀 2만5000명 고객정보 털렸다…당국 조사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3. 3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4. 4‘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5. 5“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6. 6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7. 7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8. 8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9. 9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10. 10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5. 5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6. 6자존심 지켰다…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서 금메달
  7. 7LoL 대표팀, 대만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무실 세트 제패
  8. 8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9. 9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10. 10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우리은행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