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미중 무역협상 부분 합의…트럼프 자찬 “미국 농민 노다지 캤다”

中 농산물 구매키로 해 관세보류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10-13 19:36:00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200억 달러 보잉기’ 언급도 촉각
- 인민일보 등 “큰 진전” 환영 밝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이하 현지시간) 중국과의 부분적 무역합의에 대해 “미국 농가를 위해 이뤄진 가장 위대한 합의”라고 치켜세웠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윗에서 ‘내가 중국과 막 이룬 합의는 단연코 이 나라 역사상 우리의 위대하고 애국적인 농부들을 위해 이뤄진 가장 위대하고 큰 합의’라고 자평했다. 그는 ‘우리의 농부들이 알아낼 것이다. 고맙다, 중국!’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이 구매하기로 한 미국 농산물이 상당한 규모라는 점을 부각한 것으로, 핵심 지지층인 중서부 농민 표심을 공략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의 다른 면들도 또한 대단하다’며 ‘기술, 금융서비스, 보잉 항공기에 160억∼200억 달러 등이다. 하지만 우와, 농부들은 정말로 노다지를 캤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설명을 하지는 않았지만 이번 무역협상에서 미국의 보잉 항공기를 중국에 판매하는 합의가 이뤄진 것인지, 아니면 향후 협상을 염두에 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전략적 발언을 한 것인지 주목된다.

블룸버그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부분 무역합의가 200억 달러 어치의 보잉 항공기 판매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한 것”이라면서 보잉이 코멘트를 거부했다고 전했다.

미국과 중국은 워싱턴 DC에서 진행한 이틀간의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미국이 2500억 달러 규모 중국산 상품에 관세율을 15일부터 25%에서 30%로 올리려던 방침을 보류하고 중국은 미국 농산물을 구매하는 등의 부분적 합의를 이뤘다.

이러한 가운데 중국 관영 매체들은 워싱턴의 미중 고위급 무역 협상 결과에 대해 큰 호재이며 진전을 이뤘다면서 일제히 환영하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이날 ‘문제 해결의 방향으로 나아가다’는 제하의 기사에서 미중 고위급 무역 협상이 실질적인 진전을 이뤘다고 보도하면서 “이제 문제 해결의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환구시보는 “이번 무역 협상의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면서 “미국이 중국과 무역전쟁을 1년 넘게 벌였지만 실제로 양국 모두 손해만 봤고 누가 이길지도 알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모레까지 최대 120㎜ 이상
  3. 3면세구역서 주운 담배 반출하다 걸린 직원, 징계 피해 퇴사 후 재입사
  4. 4인천서 노루 사냥 엽총에 밭일하던 80대 부상... "앉아 있어 못 봤다"
  5. 5[도청도설] if, 손아섭
  6. 6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7. 7[포토에세이] 가을의 꽃 코스모스
  8. 8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9. 9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10. 10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1. 1[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4. 4이 대통령, 최길수 특별감찰관 임명
  5. 5李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해 40% 회복…부정평가는 50%
  6. 6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7. 7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8. 8‘남북 MDL 상호확인·군통신선 복원’ 정부, 군사회담 北에 제안
  9. 9김민석, 소방노조 만나 “정책·예산으로 안전·처우 개선” 약속
  10. 10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1. 1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2. 2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3. 3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4. 4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5. 5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6. 6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7. 7[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8. 8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9. 9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10. 10"해양 위협하는 발전소 온배수, 5년간 바다에 3700억t 배출"
  1. 1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모레까지 최대 120㎜ 이상
  2. 2면세구역서 주운 담배 반출하다 걸린 직원, 징계 피해 퇴사 후 재입사
  3. 3인천서 노루 사냥 엽총에 밭일하던 80대 부상... "앉아 있어 못 봤다"
  4. 4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5. 5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6. 6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7. 7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8. 8부캉이 머물던 북항서 기름 유출…8시간째 모습 안 보여
  9. 9[속보] 여전히 수로 주변 배회하는 ‘부캉이’…“환경 적응하면 바다로 간다”
  10. 10[속보]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오세훈 2심 무죄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5. 5‘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6. 6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7. 7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8. 8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9. 9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10. 10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