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소녀상 전시회 지원 중단 철회를” 일본 청원 9만 육박

아이치 예술제 보조금 취소에 예술가 “국가에 의한 검열행위”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09-29 19:33:39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을 선보인 전시회 등에 대한 일본 정부의 보조금 취소 결정에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소녀상을 출품한 ‘표현의 부자유전(不自有展)·그 후’ 중단 문제를 이유로 아이치 트리엔날레에 대한 보조금 전액(7800만 엔, 한화 8억6500만 원)을 취소한 조치를 철회하라는 청원에 수만 명이 동참했다. 표현의 부자유전·그 후는 아이치 트리엔날레의 기획전 중 하나다. 청원 사이트 체인지(www.change.org)에는 29일 오전 11시 22분 현재 보조금 취소 철회를 요구하는 청원에 찬성한 이가 8만7600여 명에 달했다.

도쿄신문에 따르면 표현의 부자유전·그 후의 재개를 요구하는 예술가 프로젝트 ‘리프리덤 아이치(ReFreedom_AICHI)’ 참가자가 지난 26일 이 청원을 제기했다. 청원자는 “일단 채택된 보조금을 위법성 등이 검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국가가 취소하는 것은 이례 중 이례”라며 “많은 국민이 이를 국가에 의한 검열로 해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표현의 부자유전·그 후의 계획을 심사 단계에서 구체적으로 보고하지 않았고 결국 중단돼 사업의 계속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정부가 설명한 것과 관련해서는 “표현의 부자유전·그 후의 지출액은 420만 엔에 불과해 7800만 엔의 보조금 전액을 교부하지 않는 근거 제시로는 전혀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1일 개막한 일본 최대 규모의 예술제 ‘아이치 트리엔날레’에서는 기획전시 표현의 부자유전·그 후에 평화의 소녀상이 출품됐다. 일본 공공 미술관에 평화의 소녀상을 처음 전시하는 것이어서 관심을 끌었으나 동시에 우파 세력의 반대 의견과 협박도 이어졌으며 표현의 부자유전·그 후는 시작한 지 사흘 만에 중단됐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3. 3‘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4. 4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5. 5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6. 6“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7. 7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8. 8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9. 9“부캉이 테마공원 만들자”…동구는 조형물 설치 검토
  10. 10부산 1000억 문화펀드 조성…퐁피두·라스칼라는 이달 결론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3. 3국정원 “우크라가 北포로 송환 비공개 먼저 요청”(종합)
  4. 4‘김종서함’ 울산 진수식 찾은 이재명 대통령 “자주국방이 주권”
  5. 5여야 “軍, 북한에 강력 대응” 촉구
  6. 6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7. 7“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8. 8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9. 9[속보] 김여정, ‘DMZ 북한 지뢰’ 발표 전면부인…“서울의 자작광대극”
  10. 10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1. 1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2. 2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3. 3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4. 4“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5. 5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6. 6“부캉이 테마공원 만들자”…동구는 조형물 설치 검토
  7. 7센텀2 배후지 ‘트리븐 센텀’ 뜬다
  8. 8해운 대기업 부산 이전 효과 내려면…“산업 생태계 구축돼야”
  9. 9반도체 호황에…올 국세수입 478조 역대 최대 예측(종합)
  10. 10삼영이엔씨, 회생계획 인가…3자배정 100억 유증
  1. 1‘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2. 2전재수 전 보좌진 4명 ‘증거인멸’ 유죄(종합)
  3. 3[한 손 뉴스]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들, 올 연말 중국으로 떠난다(종합)
  4. 4朴시정 선거악재 우려 ‘생곡 용역’ 중단…백지화 소문 키워
  5. 5“110억 투입 부산 의료버스, 플랫폼업체에 예산 1/3 지급”
  6. 64년 방치 창원 짚트랙, 새 체험시설 만든다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일
  8. 8바리케이드 걷힌 소녀상…2년여 만에 시민 품으로(종합)
  9. 9“비영리법인 설립, 법 기준 세워야”
  10. 10창녕 2세 아들 숨지게 한 父 징역 17년
  1. 1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2. 2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3. 3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4. 4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5. 5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중국에 역전승 거두고 결승 진출
  6. 6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7. 79회 4실점 진땀…롯데, 키움에 가까스로 승리
  8. 8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9. 9고성군, 통영시 거제시와 손잡고 2029년 도민체전 공동개최
  10. 10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우리은행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