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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83세 남성, 27세 여성과 결혼…"사랑에 빠져"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08-25 12: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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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83세 남성과 27세 여성이 결혼해 화제가 됐다.

24일 트리뷴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자바섬 중부 테갈군에서 수디르고 할아버지와 56세 어린 누라에니라는 여성이 결혼했다.

인도네시아 83세 남성, 27세 여성과 결혼. 일간 콤파스
이들의 결혼식 사진과 동영상은 SNS에서 인기를 끌었다.

수디르고 할아버지는 기도를 통해 동네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으로 유명했다.

누라에니는 여러 차례 그에게 기도를 받으러 갔다가 사랑에 빠졌다고 아버지(63)가 언론에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달 초에 처음 만났다.

수디르고는 “누라에니가 나와 결혼하고 싶어한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며 “처음에는 ‘나보다 젊은 남자를 고르라’고 달랬었다”고 말했다.

누라에니는 “그와 함께 있으면 건강하고, 행복하기 때문에 결혼하길 원했다”고 밝혔다.

수디르고 할아버지는 이번 결혼이 네 번째다.

그는 1957년 처음 결혼했다가 이혼했고, 1980년에 결혼했으나 아내가 죽었고, 1993년 세 번째로 결혼한 아내는 2013년에 사별했다.

누라에니는 16살 때 결혼했다가 남편이 생활비를 주지 않아 이혼한 경험이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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