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존슨(55) 영국 신임 총리와 여자친구 캐리 시먼즈(31·사진)가 29일(현지시간) 총리관저에 공식 입주했다고 스카이 뉴스,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영국 총리실 대변인은 “총리가 공식적으로 오늘 (관저에) 입주했으며, 그의 파트너도 앞으로 그곳에서 살 것이다”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다만 시먼즈가 총리관저에서 사는데 국민 세금이 추가로 들어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입주로 이들은 결혼한 사이가 아닌 파트너 관계로 총리관저에서 사는 첫 번째 커플이 됐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그동안 존슨 총리가 취임하면서 여자친구인 시먼즈가 총리관저에 함께 입성해야 하는지를 두고 논란이 일었다. 한 설문조사에서는 전체의 33%는 존슨 총리 커플이 총리관저에서 함께 살아야 한다고 응답했지만, 33%는 이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존슨 총리는 아내 마리나 휠러와의 사이에 네 자녀를 뒀지만 시먼즈와 만나면서 지난해부터 별거에 들어갔고, 이혼 절차가 진행되면서 시먼즈의 아파트에서 동거해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