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시진핑 “북한 안보 우려, 한반도 비핵화 돕겠다”

김정은 “인내심 유지… 中과 소통해 해결 기대”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19-06-20 21:20:57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평양서 北-中 정상회담 가져
- 김정은 부부 평양공항서 영접
- 외국지도자 첫 태양궁 환영식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20일 북한을 국빈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했다.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20일 북한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함께 손뼉을 치고 있다. 중국 CCTV 화면 캡처 연합뉴스
5개월 만에 재회한 양 정상은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교착 상태에 빠진 북미 비핵화 협상과 관련한 의견을 나누고 새로운 북핵 접근법에 관해 폭넓은 대화를 했다.

시 주석은 “북한의 안보 우려를 해결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하는 데 중국이 적극적으로 돕겠다”며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위한 프로세스를 지지한다고 강조했다고 중국 CCTV가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인내심을 갖고 한반도 문제가 해결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특히 중국 경제발전과 민생 개선 경험을 배우겠다”고 밝혔다. 중국 최고 지도자의 북한 방문은 2005년 10월 후진타오 당시 주석 이후 14년 만이다.

시 주석은 이날 오전 11시40분 전용기편으로 평양 순안국제공항에 도착해 1박2일간의 국빈 방문 일정에 돌입했다고 중국 관영 매체가 보도했다. 평양 땅을 밟은 시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를 김 위원장과 부인 리설주가 직접 공항에서 영접했다. 이어 평양 시내 카퍼레이드가 진행됐고,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 앞 광장에서 외국 지도자 가운데 처음으로 환영식이 열렸다. 오후에는 정상·확대회담 만찬을 한 뒤 집단체조 ‘인민의 나라’ 관람 행사가 이어졌다.

특히 5차 북중 정상회담에서는 북핵 문제에 관한 공동 대응과 양국 경제협력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시 주석의 이번 국빈 방북의 목적이 북중 수교 70주년을 기념해 북중 관계 강화와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에 새로운 기회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시 주석은 북한 노동신문 기고를 통해 한반도 문제와 관련한 대화와 협상에서 진전을 이루도록 기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북중 정상 선언문에 관련 내용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북한 노동신문은 이날 시 주석 방북에 맞춰 사설 ‘형제적 중국 인민의 친선의 사절을 열렬히 환영한다’를 포함한 특집판을 내고 환영 분위기를 띄웠다.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2. 2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3. 3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4. 4[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5. 5“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6. 62026 진주남강유등축제 화려한 개막…18일까지 ‘빛의 향연’
  7. 7[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8. 8[속보]돌아온 ‘부캉이’, 식지 않는 인기…누적 방문객 80만 넘어
  9. 9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10. 10[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1. 1[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2. 2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3. 3[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4. 4'좌아하게'? 다시 논란 부른 이 대통령 SNS 정치
  5. 5李대통령, 금융기관 개인정보 유출에 “철저 조사 지시”
  6. 6'광대극' 조소 이어 미사일로 응답한 北. 좁아진 청와대 입지
  7. 7영화 '암살자(들)' 논란 속 장동혁, 고(故) 육영수 생가 방문
  8. 8與 “조희대, 국감 출석 불응 의사…불출석은 국회법 위반”
  9. 9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10. 10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1. 1“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2. 2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3. 3[속보]돌아온 ‘부캉이’, 식지 않는 인기…누적 방문객 80만 넘어
  4. 4"차명계좌 적발, 작년 이후 총 3471건…NH농협 가장 많아"
  5. 5"산업용 차등요금제, 기업의 지역이전 효과 극히 불투명"
  6. 6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둘러싼 한·미 불협화음 언제까지 이어지나
  7. 7정부의 농축산물 할인 지원 예산 급증… 재정 부담 가중될 듯
  8. 8카카오 월4900원 멤버십 출시…네이버 쿠팡과 3파전
  9. 9SK지주 최태원 지분율 3% 하락…최 회장 재산분할 자금 충당
  10. 10미래대응기금, 국감 쟁점 부상…국회 "재원 지속가능 의문"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2026 진주남강유등축제 화려한 개막…18일까지 ‘빛의 향연’
  3. 3[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4. 4“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5. 5AI 성착취물 텔레그램방 ‘그놈’…잡고 보니 경찰관
  6. 6울산바위 배경으로 사진 찍다 추락한 70대 등산객 숨져
  7. 7부산·울산·경남 일부 비…낮 최고 23∼26도
  8. 8"친구가 총기 들고 탈영"…허위 신고한 20대 벌금 500만 원
  9. 9“차량 흔들린다” 술 취해 소화기로 버스기사 폭행한 60대
  10. 10ADHD 치료제 처방 2년 새 38% 급증…“공부 잘하는 약 없어”
  1. 1“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2. 2‘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3. 3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4. 4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5. 5[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6. 6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7. 7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8. 8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9. 9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10. 10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우리은행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