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미국, 북한과 협상 이어가려 발사체 의미 축소”

美 전 외교관들 北 관련 세미나, “신중모드는 외교적 노력” 평가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05-07 19:42:19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북한의 발사체 발사에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신중한 반응을 보이는 것에 대해 미국의 전직 외교관들은 6일(현지시간) 미국이 북한과의 협상 국면을 이어가기 위해 그 의미를 축소하고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평가했다.

미 싱크탱크인 미국평화연구소(USIP)가 이날 워싱턴DC에서 ‘북한 핵 및 평화 협상에서 중국의 역할’을 주제로 연 세미나에서 대니얼 러셀 전 미 국무부 동아태차관보는 북한 발사체에 대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보인 반응이 과거와 어떻게 다르냐는 질문에 “이번 발사는 북한이 트럼프 행정부에 던진 경고”라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그는 “모든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라 명백히 금지되기 때문에 이것이 탄도미사일 실험이 아니라고 가정하면, 트럼프 행정부가 이 경고의 의미를 축소하고 대신 북한이 외교적 형식에 참여하게 하도록 노력을 배가하려는 움직임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미국대사도 같은 질문에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 외교가 탈선하지 않도록 기울이는 노력”이라고 평가하고 “미국은 (북한과의) 협상이 지속하도록 하려 하고, 이 문제에 관해 역내의 여러 나라가 공동의 이해관계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조셉 윤 전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도 “현재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그 지역에 이익이 된다”며 “나는 미국이 북한에 외교적 기회를 주고 싶어한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앞서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전날 폭스뉴스와 ABC, CBS 방송의 시사프로그램에 잇따라 출연, 북한의 발사체 발사에 대해 “단거리로 여러 발 발사했으며, 중거리 미사일이나 장거리 미사일, ICBM은 아니라는 높은 확신을 갖고 있다”고 밝혀 신중한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또 북한의 발사체가 “어느 순간에도 국제적 경계를 넘어서지 않았다”며 “미국이나 한국, 일본에 위협을 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3. 3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4. 4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5. 5전재수 부산시장 “목숨 걸고 북항 돔구장 공모 준비”
  6. 6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7. 7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8. 8“끝내 알 수 없었던 어머니 마음…그 알 수 없음이 인간이죠”
  9. 9경남도, 2027년 농어촌 기본소득 공모에 산청군만 추천
  10. 10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1. 1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2. 2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3. 31호기 명단 유출 파일 'MOFA(외교부) 형식, 유출 경위 파악에 주력
  4. 4李 “집값 놀라울 정도로 하락…통계 제대로 알려야”
  5. 5정계 “지역언론 독립·공공성 훼손없게 계속 관심을”
  6. 6친청 “공개사과하라”·김 “자정 노력”…민주 신천지 수습 난항
  7. 7국힘 신임 부산행복연구원장에 오경은 전 구의원
  8. 8與주도로 조작기소 특검법안 법사위 상정…국힘 반발·퇴장
  9. 9시의회 상임위 제한 폐지 논란일자 결국 심사 보류
  10. 10美 중간선거 시작, 우주서도 투표는 계속된다
  1. 1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2. 2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3. 3"가덕도신공항 올해 예산집행률 고작 0.03%…정상화 시급"
  4. 4“부산 해양수도·북극항로 육성, 선원 역할 중요”
  5. 5한진칼 주식 더 사는 조원태…호반과 지분경쟁 2R
  6. 62050년 중간저장시설·2060년 영구시설…정부, 방폐물 관리 3차 계획안 여론 수렴
  7. 7[증시와이드] 불확실성 커진 증시…우량주 중심 냉정한 대응을
  8. 8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김장재료 공급 차질 없도록 할 터”
  9. 9‘반도체 소부장’ 원익 공채에 1만2000명 몰려
  10. 10석유류·공업제품값 ‘고공 행진’ 지속…부산 10월 물가상승 4개월만에 최고(종합)
  1. 1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2. 2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3. 3전재수 부산시장 “목숨 걸고 북항 돔구장 공모 준비”
  4. 4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5. 5경남도, 2027년 농어촌 기본소득 공모에 산청군만 추천
  6. 6“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7. 7에코델타에 유치원·초·고교 추가 신설
  8. 8부산 양정동 한 대학 창고서 불…인명피해 없어
  9. 9수능 ‘AI 안경 커닝’ 막는다지만…전문 탐지기 없어 실효성 의문(종합)
  10. 10첫 공소청 수장 후보, 이정현·박철우·예세민 물망(종합)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3. 3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4. 4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5. 5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6. 6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7. 7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8. 8[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9. 9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10. 10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