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임정이 대한민국 건국 시초’ 미국 의회 결의안

임정 100주년 맞춰 상하원 제출, 연방의회 공식인정 추진은 처음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04-11 19:53:36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1919년 4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이 한국 민주주의의 맥동과 성공, 번영의 토대가 됐다는 내용을 담은 미 의회 결의안이 10일(현지시간) 발의됐다.

미 연방의회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대한민국 건국의 시초로 공식 인정하는 결의안 채택이 추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정 수립 100주년에 맞춰 발의된 결의안은 공화당과 민주당 의원들이 공동 발의자로 두루 참여하는 초당적 결의안으로 상·하원 모두에 제출됐다.

하원에서는 톰 수오지(민주·뉴욕) 하원의원이 발의자로 나서 그레이스 멩(민주·뉴욕), 그레고리 믹스(민주·뉴욕), 피터 킹(공화·뉴욕), 조 윌슨(공화·사우스캐롤라이나) 의원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미동맹 결의안(H.Res.301)을 제출했다.

상원에서는 제임스 랭크포드(공화·오클라호마) 상원의원이 동일한 내용의 결의안(S.Res.152)을 발의했다. 상원 결의안에는 외교위원회 동아태 소위 지휘부인 코리 가드너(공화·콜로라도) 위원장과 에드 마키(민주·매사추세츠) 간사, 밥 메넨데스(민주·뉴저지) 상원의원이 공동 발의자로 서명했다.

결의안은 “미국과 한국의 관계는 1882년 한미수호통상조약 체결에 따라 외교 관계가 수립된 조선 시대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면서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1919년 4월 11일 수립됐으며 이후 해산돼 1948년 8월 15일 한국 정부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100년 전 임시정부 수립을 오늘날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맥동과 성공, 번영의 토대로 인식한다”라고 적시했다.

또한 한미동맹은 미국의 이익에 부합하는 만큼 외교와 경제, 안보 측면에서 더욱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의안은 “민주주의, 자유시장경제, 인권, 법치주의라는 공동의 약속에 바탕을 둔 한미동맹은 역내에서 미국의 이익과 관여를 증진하는 데 있어 중심이라는 것을 재확인한다”며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보 증진에 한미동맹이 차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인식하고, 한미 간 외교와 경제, 안보 관계의 강화 및 확대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정부 관계자는 “미 의회 결의안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이 기술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임정 수립 100주년에 즈음해 미 의회가 임정을 공식적으로 인정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이날 결의안 발의에 이어 정오 워싱턴DC 연방의회 도서관에서 뉴욕한인회 주최로 열린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리셉션에는 미 의원들이 참석해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원 국힘서 민주당 다수로…낙동강協 단체장 회동 촉각
  2. 2지방소멸기금 강원·충남 66억씩 최다…부산·경남 34억씩
  3. 3인구감소지역 신규지정 금정구, 정주여건 개선 올인
  4. 4매출 목표 30% 그친 홈플러스, 분리매각 기로
  5. 5부산북구 자체 감사 가시밭길…의회 “감사를 감사할 것” 벼러
  6. 6시속 110㎞ 스릴, 6m 아기상어 캐릭터, 달맞이 음악실…부산 새 핫플
  7. 7북극항로 연 아크로호 귀항…이젠 상업화 길 연다
  8. 8市 개발 ‘부산 단디체’ 무료 배포…130개국서 활용 가능
  9. 9경찰개혁·김지용 중수청장 청문도 공방 예고…부산 해수부 첫 국감
  10. 10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1. 1경찰개혁·김지용 중수청장 청문도 공방 예고…부산 해수부 첫 국감
  2. 2與·한동훈 점입가경 공방 인신공격까지(종합)
  3. 3정부, 김지용 저격 임은정 감찰 지시(종합)
  4. 4국힘 “한미 균열…정동영 통일부 장관·이종석 국가정보원장 경질을”(종합)
  5. 5주진우 "대구 천장 붕괴사고 때 이 대통령 골프, 참사때마다 벌써 세 번째"
  6. 6[속보]외교부, 사우디 전역에 ‘출국 권고’…중동 재외국민 안전대책 점검
  7. 7울산 북구, 내년 구의원 월정수당 15% 인상안 주민 의견 듣는다
  8. 8우크라 갈등에 한미 정보협력 난기류까지…靑 고심
  9. 9이 대통령 "팬스타아크로호 귀항 축하, 이번 성과 바탕으로 북극항로 시대 준비"
  10. 10노무현·박원순 소환한 이 대통령 "품격없다 비난해도 SNS 소통 계속할 것"
  1. 1매출 목표 30% 그친 홈플러스, 분리매각 기로
  2. 2시속 110㎞ 스릴, 6m 아기상어 캐릭터, 달맞이 음악실…부산 새 핫플
  3. 3북극항로 연 아크로호 귀항…이젠 상업화 길 연다
  4. 4발전설비 점검하고, 길 위 장애물 치우고…부산 기관 로봇들 맹활약
  5. 5[한 손 뉴스] 국산 비만치료 신약 ‘에페’, 위고비·마운자로에 도전장
  6. 6“부산 중심으로 체계적 해양AI 개발…협의체 꾸리자”
  7. 7최전방 GOP용 ‘AI 경계병’ 개발한다
  8. 82030세대 겨냥 ‘저도수 토마토 막걸리’ 뜬다
  9. 9고금리 벼랑 부산 취약층에 ‘재기 사다리’…910건 금융지원
  10. 10신세계센텀서 ‘미세키서울’ 26FW 선봬
  1. 1전원 국힘서 민주당 다수로…낙동강協 단체장 회동 촉각
  2. 2지방소멸기금 강원·충남 66억씩 최다…부산·경남 34억씩
  3. 3인구감소지역 신규지정 금정구, 정주여건 개선 올인
  4. 4부산북구 자체 감사 가시밭길…의회 “감사를 감사할 것” 벼러
  5. 5市 개발 ‘부산 단디체’ 무료 배포…130개국서 활용 가능
  6. 6“부산 라이프스타일 만족도 최상…아이 키우기에도 매력적”
  7. 7“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제정, 기업 유치 등 사천 경제 활성화”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2일
  9. 9합천·하동·산청·거창, 인구소멸 해법으로 양수발전소 유치전
  10. 10거제 양대 조선소, 지역 인재 더 뽑는다
  1. 1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2. 2과감한 샷 2R 버디 11개 폭발…유현조 ‘부산의 퀸’(종합)
  3. 31부 승격 향한 마지막 질주…부산아이파크, 막판 승점 쌓기 총력전
  4. 4유도 차세대 간판 이현지, 세계선수권 정상 메치다
  5. 5유현조, 여자골프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 정상…시즌 2승
  6. 6허훈·킹 47점 합작에도…KCC, KT에 접전 끝 패배
  7. 7한화 김경문 감독·손혁 단장 동반 퇴진…후임 인선 착수
  8. 8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9. 9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10. 10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