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하와이 간 대만 총통 “중국, 우리 민주주의 무너뜨리려 해”

일국양제 수용 압박 대응 의지도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03-28 20:13:46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중국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미국 하와이를 방문한 차이잉원(蔡英文·사진) 총통은 한 세미나에서 중국이 대만의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려 한다고 말했다.

28일 자유시보와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차이잉원 총통은 헤리티지 재단의 세미나 화상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에드윈 퓰너 전 회장, 코리 가드너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 산하 동아시아·태평양소위원장, 테드 요호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아·태소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 차이 총통은 “중국이 현 상태를 바꾸기 위해서 대만의 민주체제를 무너뜨리려고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중국이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대만의 국제적 입지를 왜소화하고 있어 양안(중국과 대만) 관계도 더 많은 도전에 직면하고 있기 때문에 대만은 자위 능력과 저지 능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차이 총통은 중국이 대만을 향해 ‘일국양제’(1국가 2체제)를 수용하라고 압박하지만 대만 정부는 더욱 적극적으로 중국의 대만 사회 및 경제 침투를 통한 내정간섭을 막는 동시에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와 협력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이 총통은 이어 “대만은 민주주의의 보루로서 대만의 안보는 지역적 안보와 관계가 밀접하다”면서 “대만의 미래와 전 세계의 미래는 긴밀하게 상호 연결돼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앞으로 인도·태평양지역의 자유와 개방을 위해 기꺼이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발언했다.

차이 총통은 홍콩식 일국양제에 대해 “홍콩의 경험은 민주체제와 중국 정권은 서로 맞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양안 관계에 대해 차이 총통은 “대만은 충돌이 아닌 공존과 화해를 모색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양안 관계를 이룩해 대만인과 기업에 유리하고 양안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할 수 있는 방식으로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차이 총통은 이를 위해서는 중국이 반드시 어떠한 전제 없이 대만과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부연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2. 2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3. 3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4. 4“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5. 5양산 춘추공원 재정비…6년 만에 변경안 고시
  6. 6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7. 7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8. 8[도청도설] 부캉이가 띄운 북항
  9. 9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10. 10폭풍 SNS, 배우자 외부활동…총선운동 방불케 한 추석행보(종합)
  1. 1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2. 2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3. 3폭풍 SNS, 배우자 외부활동…총선운동 방불케 한 추석행보(종합)
  4. 4안보·사법·與 내홍…추석 이어 국감정국 달군다(종합)
  5. 5與 “민생 더 챙기라는 말 많아” 野 “대선 언제냐며 시민 분노”
  6. 6靑 “우크라 ‘비공개 합의 없었다’는 거짓 발표”…해명·사과 요구
  7. 7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 DMZ 사고 조사 지연…연휴 일파만파(종합)
  8. 8[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상승…민주 38.7%·국힘 39.4%
  9. 9‘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 유승민 딸, 입건없이 10개월째 수사만
  10. 10[뭐라노] 안보·사법·與 내홍…추석 이어 국감정국 달군다
  1. 1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2. 2“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3. 3K-팝 효과 끝? 관광수지 넉 달만에 적자 전환
  4. 4‘사장님 퇴직금’ 노란우산, 공제·목돈 마련 든든
  5. 5늘어나는 법무수요…부산도시公 사내 변호사 찾기 안간힘
  6. 6금고 과당경쟁 제동…지역은행 판도 촉각
  7. 7한화에어로 ‘경력직 가이드라인(특정 학력·나이)’ 논란…“채용과정 개선할 것”(종합)
  8. 8CG 없이 대규모 전쟁·액션신 뚝딱…생성형 AI 활용 본격화
  9. 9“독자 기술이 미래 경쟁력…내년 매출 4100억 목표”
  10. 10아레나 지을때까지 땅 텅텅? 임시 야외 공연장 활용안 부상
  1. 1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2. 2양산 춘추공원 재정비…6년 만에 변경안 고시
  3. 3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4. 4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5. 5부산시 재정난 겪는데…시유재산 세입관리 부실 투성이
  6. 6‘부캉이’를 市 명예 홍보대사로…온라인 투표 몰표
  7. 7영화숙·재생원 진실규명 공로 손석주 ‘민주시민상’
  8. 8금정구의원이라 믿었는데…임대보증금 1년 넘게 안 줘
  9. 9선거때 식사대접 혐의 사하구 체육회장 송치…돈봉투 수사는 무혐의
  10. 10부산지하철노조 쟁의 가결…조정 거쳐 내달 파업 예고
  1. 1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2. 2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3. 3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4. 4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5. 5[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6. 6한국 야구, 일본 꺾고 금메달…아시안게임 5연패 달성
  7. 7높이뛰기 우상혁, 2m22로 동메달
  8. 8[속보]'약속의 8회’ 한국 야구, 일본 3-1로 꺾고 AG 5연패
  9. 9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10. 10남동헌,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금메달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