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2차 북미회담 평화선언 나와야”…미국 보수 전문가 종전 합의 촉구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02-12 19:49:18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미국 국익연구소(CNI)의 해리 카지아니스 국방연구소장은 북미 정상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2차 정상회담에서 종전 상태를 공식화하는 의미의 평화선언(peace declaration)에 합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수 성향의 카지아니스 소장은 11일(현지시간) 보수주의 잡지 ‘아메리칸 컨서버티브’에 기고한 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국전쟁을 완전히 끝내기로 합의한다면 이는 진정한 역사적 사건이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카지아니스 소장은 ‘트럼프는 북한과 역사에 남을 합의를 할 기회를 가졌다’는 제목의 이 기고문에서 “평화협정(peace treaty)은 미 상원의 승인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미국이 약속하기 거의 불가능한 일이지만, 한반도가 더 이상 전쟁 상태가 아니라고 인정하는 평화선언은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카지나이스 소장은 특히 “평화선언은 또 북미 관계를 변화시키고 비핵화까지의 훨씬 더 어려운 작업을 위해 단단히 기초를 만들겠다는 뚜렷한 의도를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지아니스 소장은 이번 2차 정상회담의 유력한 결과물로 북한이 영변 핵시설을 폐기하고 그 대가로 모종의 제재 완화를 받는 시나리오를 예상했다. 그는 “미국은 완전한 비핵화 달성 전에 ‘최대의 압박’ 전략을 약화하는 것에 주저할 수 있지만, ‘행동 대 행동’방식의 접근은 가장 현실적인 방도로 보인다”고 말했다.

카지아니스 소장은 “하지만 나는 더 특별한 일이 일어나기를 기대한다”며 “역사가 이 정상회담을 회고하며 냉전이 여전히 진행 중인 마지막 장소 중 하나가 마침내 전정의 종언을 고하는 순간으로 기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사상~해운대 대심도(지하 고속도로), 착공 3년 늦어진다
  2. 2부산 행정부시장 vs 미래부시장…알짜업무 배속 놓고 ‘조직개편’ 설왕설래
  3. 3동서고가로 처리 문제도 공회전…내달 끝내려던 용역 중단
  4. 4국회 떠나는 김두관·박재호·최인호…PK 민주당 재건 주력할 듯
  5. 5박중묵은 재선, 안성민·이대석은 초선 지지 기반 ‘3파전’
  6. 6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52> ‘BS그룹’ 박진수 회장
  7. 7‘스쿨존 펜스’ 소방차까지 불러 주민 설득…해운대구는 달랐다
  8. 8[시인 최원준의 음식문화 잡학사전] <39> 불로 식품, 신선의 음식 ‘잣’
  9. 9“글로벌 허브, 원팀으로 가자”
  10. 10[기자수첩] 영화에 대한 열렬한 환호와 예우…‘축제의 궁전’ 품격이 달랐다
  1. 1국회 떠나는 김두관·박재호·최인호…PK 민주당 재건 주력할 듯
  2. 2박중묵은 재선, 안성민·이대석은 초선 지지 기반 ‘3파전’
  3. 3국힘 지도부 “尹 임기단축? 동의 못해”…나경원 “저 역시 반대” 하루새 말 바꿔
  4. 4與 표단속 성공…野 “즉각 재추진” 22대도 특검법 정국 예고
  5. 5채상병 특검법 국회 재표결서 부결…최종 폐기
  6. 6한일중 정상회담 직후 北 정찰위성 발사 실패…한·미·일 일제히 규탄
  7. 7부산 총선후보 1인당 선거비용 1억6578만 원…野최형욱 2억5240만 원 최고액
  8. 8[속보] '채상병특검법' 본회의 재표결에서 부결
  9. 9野 특검·연금개혁 압박 총공세…벼랑끝 與 막판 결속 독려
  10. 10박수영 "부산으로 오시면 됩니다" 삼성전자에 부산행 러브콜
  1. 1동일고무벨트 2776억 수주…美 기업에 러버트랙 공급
  2. 2“유리파우더 산업화 모색…62조 항균플라스틱 대체 기대”
  3. 3경남 항공산단 ‘스마트그린산단’ 됐다…사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탄력(종합)
  4. 4기계부품·로봇분야 키우는 부산, 5년간 454억 투입
  5. 5UAE 대통령 회동에 재계 총수 총출동…원전 등 추가 수주 기대감(종합)
  6. 6“이산화탄소 흡수 미세조류 생장 촉진…유리가 바다 살려”
  7. 7이복현 금감원장 금투세 반대 재확인
  8. 8주가지수- 2024년 5월 28일
  9. 9“항만 넘어 해양과학기술 투자 절실”
  10. 10“영도 중심 해양신산업…R&D·창업·수출 원스톱체제 가능”
  1. 1사상~해운대 대심도(지하 고속도로), 착공 3년 늦어진다
  2. 2부산 행정부시장 vs 미래부시장…알짜업무 배속 놓고 ‘조직개편’ 설왕설래
  3. 3동서고가로 처리 문제도 공회전…내달 끝내려던 용역 중단
  4. 4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52> ‘BS그룹’ 박진수 회장
  5. 5‘스쿨존 펜스’ 소방차까지 불러 주민 설득…해운대구는 달랐다
  6. 6“글로벌 허브, 원팀으로 가자”
  7. 7오늘의 날씨- 2024년 5월 29일
  8. 8“나 조폭인데…” 2명이 집단 폭행…경찰은 귀가조치(종합)
  9. 9“55보급창 신선대 이전, 주민 동의 받아야” 부산 남구·의회 반발
  10. 10명지·정관 늘봄스쿨 96억…23개교 교통안전에 20억 편성
  1. 1낙동중(축구) 우승·박채운(모전초·수영) 2관왕…부산 23년 만에 최다 메달
  2. 2“농구장서 부산갈매기 떼창…홈팬 호응에 뿌듯했죠”
  3. 3오타니, 마운드 복귀 염두 투구재활 가속
  4. 4호날두 역시! 골 머신…통산 4개리그 득점왕 등극
  5. 5태극낭자 ‘약속의 땅’서 시즌 첫승 도전
  6. 64연승 보스턴 16년 만에 정상 노크
  7. 7상승세 탄 롯데, 어수선한 한화 상대 중위권 도약 3연전
  8. 8한화 성적 부진에 ‘리빌딩’ 다시 원점으로
  9. 9살아있는 전설 최상호, KPGA 선수권 출전
  10. 10축구대표팀 배준호·최준 등 7명 새얼굴
우리은행
  • 국제크루즈아카데미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