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ㅗ-12>20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가 기준 금리를 0.25% 인상했다.
이는 3, 6, 9월에 이은, 올해 들어 4번째 금리 인상으로, 미국의 기준금리는 2.25~2.50%로 오르게 됐다.
이날 연준은 이틀 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거친 후, 이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연준은 성명에서 “노동시장과 경제활동이 지속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고용상황과 인플레이션에 근거해 금리를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연준은 내년 당초 금리 인상 횟수 전망치 3회를 2회로 축소해, 긴축 속도를 조절한다고 한다.
이것은 뉴욕증시 일각의 경기침체를 우려한 결정으로 보인다.
이같은 연준의 금리 인상 결정에 백악관은 비판의 입장을 드러냈다.
이날 미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트위터를 통해 “달러가 아주 강하고, 사실상 인플레이션이 없고, 우리 주변 바깥 세계가 폭발하고 있다”며 “파리는 불타고, 중국은 내려가고 있는데 연준은 심지어 추가 금리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는 게 놀랍다”며 불편한 심리를 표출했다. 이유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