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와 부인 김소연 씨가 28일 오전 서울 중구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결혼 축하연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와 김소연 통역사 부부가 지난 28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 축하연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슈뢰더 전 총리와 김소연 부부는 2015년 일로서 첫 만남을 가진 뒤 인연을 이어오다 연인 관계가 됐다. 당시 김소연 씨는 슈뢰더 전 총리의 전담 통역사였다.

27세의 나이 차로 화제가 되기도 했던 슈뢰더 커플은 각각 전 배우자 문제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슈뢰더 전 총리는 “이론으로 설명되지 않는 일들이 있다.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 운명이며 바로 우리가 그렇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은 올해 초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결혼 발표 기자 회견을 열었다.

이후 두 사람은 이달 초 독일에서 결혼식을 했다. 이승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