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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열차 사고.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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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대만에서 발생한 열차 탈선사고 발생 전 운전사가 차량에 결함이 있다는 연락을 취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차량은 일본 업체 제품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차체 결함 가능성을 포함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다음날 타이완 타임스 등 현지 매체는 대만 동부 이란(宜蘭)현에서는 지난 21일 오후 4시 50분께(현지시간) 슈린(樹林)을 떠나 타이둥(臺東)으로 향하던 8량의 열차가 탈선해, 승객 366명 중 18명이 사망하고 187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부상자 중에는 43세 미국인 여성과 중국인 2명도 포함됐다.
이번 사고로 차량 8량 모두 탈선했으며, 이 가운데 5량이 전복됐다. 대부분의 희생자들은 첫번째 차량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객차가 사고로 뒤집히면서 일부 승객들은 압사했다고 전했다.
사고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대만 철도당국은 지난 21일 밤 기자회견에서 사고 발생 전 운전사가 열차에 결함이 있다는 연락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철도당국 등은 차체 결함 가능성을 포함해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사고 차량은 일본의 철도운영회사인 JR도카이(東海)의 자회사 ‘일본차량제조’가 제조한 것으로, 지난해 대규모 유지보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생존자들은 대만 현지 언론에 사고 발생 전 “동력 기관에 이상이 발생했다”라는 차내 안내방송이 나왔으며, 운전사가 사고 전 여러 차례 급브레이크를 밟았다고 증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