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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테러 17주기 추모식 미국 곳곳서 열려...17년 전 무슨 일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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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
  •  |  입력 : 2018-09-12 07: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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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추모 박물관 사진. AP=연합뉴스
9·11테러 17주기 추모식이 11일(현지시간) 당시 테러 현장인 미국 뉴욕 맨해튼의 옛 세계무역센터(WTC) 자리 ‘그라운드 제로’를 비롯한 미국 곳곳에서 열렸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2분부터 시작된 ‘그라운드 제로’ 추모식에는 당시 희생자의 유족과 생존자, 구조대원 등 수천 명이 모여 희생자들을 기렸다.

17년 전인 2001년 9월 11일 이곳에서는 알카에다 소속 테러리스트들이 납치한 비행기로 WTC 쌍둥이 빌딩을 들이받는 미국 역사상 최악의 테러가 발생했다.

추모식에 참석한 사람들은 테러범들에 의해 납치된 여객기가 WTC 북쪽 빌딩에 충돌하며 첫 테러가 시작된 시각인 오전 8시 46분을 시작으로 또 다른 여객기들이 WTC 남쪽 빌딩과 미 국방부 건물을 충돌한 시각, 미 의회 의사당을 공격하려던 테러범들에 맞서 탑승객과 승무원들이 싸워 비행기를 펜신베니아 주 섕크스빌의 들판에 추락시킨 시각에 맞춰 묵념을 올렸다.

이날 추모식에는 희생자들의 이름도 한 명씩 호명됐다.

이날 밤에는 무너진 쌍둥이 빌딩을 상징하는 2개의 광선을 공중을 향해 쏘아 올리는 행사도 진행된다.
당시 또 다른 테러 공격 현장이었던 미 국방부와 펜실베이니아 주 섕크스빌에서도 추모 행사가 열렸다.

섕크스빌 추모행사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가, 국방부 행사에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이 각각 참석했다. 김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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