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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1일 김정은 친서 받아, 트럼프도 곧 답장” 확인

한국전 참전 미군 유해 송환 뒤 두 정상 ‘친서외교’로 신뢰 구축

  • 국제신문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8-08-03 20: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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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핵화 협상 돌파구 될지 주목
- 2차 북미회담 성사 탄력 받을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친서를 받았으며, 트럼프 대통령도 곧 답장을 보낼 예정이라고 백악관이 2일 밝혔다.

북미 간 비핵화 후속 협상이 답보 상태인 가운데 북측의 한국전 참전 미군 유해 송환에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 간에 직접적 소통이 이뤄짐에 따라 ‘친서 외교’가 신뢰구축의 계기로 작용, 협상의 교착 국면을 뚫을 돌파구가 될지 주목된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성명을 내고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 앞으로 보낸 친서가 1일 수령됐다”며 “두 정상 간에 진행 중인 서신(교환)은 싱가포르 회담을 팔로업(follow up·후속 조치)하고 북미 간 공동성명에서 이뤄진 약속을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샌더스 대변인은 이어 오후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의 친서에 대통령이 답장을 썼다. 이는 곧 (북측에) 전달될 것”이라고 전했다.

친서의 전달 경로나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유해 송환을 계기로 김 위원장이 북미 간 관계 개선의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조속한 재회를 희망하고 트럼프 대통령도 답장을 통해 이에 화답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와 관련, 샌더스 대변인은 “그 친서들은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이뤄진 공동성명에 나오는 약속을 다루고 있다”며 “그들(트럼프와 김 위원장)은 완전하고 전면적인 비핵화를 향해 함께 노력하기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북미 정상의 친서 교환은 공개된 것을 기준으로 지난달 6∼7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3차 평양행 때에 이어 20여 일 만이다. 당시 북미 정상은 양측 ‘대리인’인 폼페이오 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을 통해 친서를 주고받은 바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새벽 1시쯤 올린 트윗에서 전날 하와이에서 열린 유해 봉환 행사를 거론, “우리의 훌륭하고도 사랑하는 전사자 유해를 고향으로 보내는 과정을 시작하는 약속을 지켜준 데 대해 김정은 위원장에게 감사한다”고 사의를 표하면서 “당신의 ‘멋진 서한’(nice letter)에 감사한다. 곧 보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특히 김 위원장의 이번 친서 전달은 워싱턴포스트(WP)가 지난달 북한의 새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제조 의혹을 보도하는 등 북한의 비핵화 진정성에 대한 미국 조야 내 회의론이 확산하는 가운데 이뤄진 것으로, 김 위원장이 원론적으로나마 비핵화 의지에 대한 언급을 담았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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