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트럼프 “김정은, 똑똑하고 훌륭한 협상가” 또 찬사

무자비한 독재자 인정하면서도 “재밌고 멋진 인물” 치켜세워…2020년 대선 출마 뜻도 내비쳐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8-07-15 19:47:04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똑똑하고, 훌륭한 협상가”라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한 찬사를 되풀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공개된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지난달 북미 정상회담 때 ‘김 위원장이 괜찮았냐’는 물음에 “그렇다”며 “같이 잘 지냈다”고 말했다. 그는 “김정은 위원장은 매우 똑똑하고 멋진 인물”이라며 “재미있고 억세면서 훌륭한 협상가”라고 칭찬을 보탰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을 방문하고 있으며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는 이날 미국 대통령 전용기에서 이뤄졌다. 인터뷰 진행자가 김 위원장이 ‘무자비한 독재자’라고 지적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인정하면서도 자신의 외교관을 피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게 확실하고 그는 무자비하지만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라며 “내 말이 뭐냐면, (김 위원장을 향한 지적과) 똑같은 것들을 얘기하지 않으면서 우리가 상대하고 있는 많은 이들을 내가 이름까지 댈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을 신뢰하느냐는 물음에는 자신이 이끄는 행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전임 행정부와의 다른 접근법, 그에 따른 성과를 강조했다.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속이고 북미 정상회담을 국제무대에 나서는 기회로 이용했다는 취지의 비판론도 부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은 그 전부터 국제무대에 있었다”며 “내가 한 게 뭐냐고? 그를 만났을 뿐”이라고 말했다. 적으로 인식되는 이들을 과감하게 찾아가 협상을 타결하는 것이 ‘트럼프 독트린’이냐는 진행자의 물음에는 자신이 평화주의자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평화를 보길 원한다”며 “우리는 전쟁을 없애고 있고, 실제로 전쟁에서 빠져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김 위원장과 마찬가지로 잘 지내야 할 상대로 지목했다. 진행자가 푸틴 대통령도 거명할 수 있는 ‘무자비한 독재자’ 가운데 한 명이냐고 묻자 트럼프 대통령은 긍정했다.

데일리메일은 트럼프 대통령이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기로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72세인 트럼프 대통령은 관련 질문에 “건강과 다른 것들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뜸을 들였다. 건강이 좋아 보인다는 등 진행자 말이 뒤따르자 트럼프 대통령은 “출마 의지는 충만하다”며 “모두가 내가 출마하기를 원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원 국힘서 민주당 다수로…낙동강協 단체장 회동 촉각
  2. 2지방소멸기금 강원·충남 66억씩 최다…부산·경남 34억씩
  3. 3매출 목표 30% 그친 홈플러스, 분리매각 기로
  4. 4인구감소지역 신규지정 금정구, 정주여건 개선 올인
  5. 5시속 110㎞ 스릴, 6m 아기상어 캐릭터, 달맞이 음악실…부산 새 핫플
  6. 6북극항로 연 아크로호 귀항…이젠 상업화 길 연다
  7. 7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8. 8市 개발 ‘부산 단디체’ 무료 배포…130개국서 활용 가능
  9. 9부산북구 자체 감사 가시밭길…의회 “감사를 감사할 것” 벼러
  10. 10“부산 라이프스타일 만족도 최상…아이 키우기에도 매력적”
  1. 1경찰개혁·김지용 중수청장 청문도 공방 예고…부산 해수부 첫 국감
  2. 2[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35.2%…민주 35.5%·국힘 41.3%
  3. 3與·한동훈 점입가경 공방 인신공격까지(종합)
  4. 4정부, 김지용 저격 임은정 감찰 지시(종합)
  5. 5국힘 “한미 균열…정동영 통일부 장관·이종석 국가정보원장 경질을”(종합)
  6. 6北 동해상 탄도미사일 발사…900㎞ 이상 비행
  7. 7주진우 "대구 천장 붕괴사고 때 이 대통령 골프, 참사때마다 벌써 세 번째"
  8. 8[속보]외교부, 사우디 전역에 ‘출국 권고’…중동 재외국민 안전대책 점검
  9. 9울산 북구, 내년 구의원 월정수당 15% 인상안 주민 의견 듣는다
  10. 10우크라 갈등에 한미 정보협력 난기류까지…靑 고심
  1. 1매출 목표 30% 그친 홈플러스, 분리매각 기로
  2. 2시속 110㎞ 스릴, 6m 아기상어 캐릭터, 달맞이 음악실…부산 새 핫플
  3. 3북극항로 연 아크로호 귀항…이젠 상업화 길 연다
  4. 4발전설비 점검하고, 길 위 장애물 치우고…부산 기관 로봇들 맹활약
  5. 5“부산 중심으로 체계적 해양AI 개발…협의체 꾸리자”
  6. 6집 값 띄우기?… 부산 아파트 매매 계약 해지율 5년 반 동안 6.16%
  7. 7[한 손 뉴스] 국산 비만치료 신약 ‘에페’, 위고비·마운자로에 도전장
  8. 8최전방 GOP용 ‘AI 경계병’ 개발한다
  9. 92030세대 겨냥 ‘저도수 토마토 막걸리’ 뜬다
  10. 10고금리 벼랑 부산 취약층에 ‘재기 사다리’…910건 금융지원
  1. 1전원 국힘서 민주당 다수로…낙동강協 단체장 회동 촉각
  2. 2지방소멸기금 강원·충남 66억씩 최다…부산·경남 34억씩
  3. 3인구감소지역 신규지정 금정구, 정주여건 개선 올인
  4. 4市 개발 ‘부산 단디체’ 무료 배포…130개국서 활용 가능
  5. 5부산북구 자체 감사 가시밭길…의회 “감사를 감사할 것” 벼러
  6. 6“부산 라이프스타일 만족도 최상…아이 키우기에도 매력적”
  7. 7“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제정, 기업 유치 등 사천 경제 활성화”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2일
  9. 9거제 양대 조선소, 지역 인재 더 뽑는다
  10. 10잡는 게 다가 아니다…절차상 위법 땐 공들인 수사 헛일
  1. 1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2. 2과감한 샷 2R 버디 11개 폭발…유현조 ‘부산의 퀸’(종합)
  3. 31부 승격 향한 마지막 질주…부산아이파크, 막판 승점 쌓기 총력전
  4. 4유도 차세대 간판 이현지, 세계선수권 정상 메치다
  5. 5유현조, 여자골프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 정상…시즌 2승
  6. 6허훈·킹 47점 합작에도…KCC, KT에 접전 끝 패배
  7. 7한화 김경문 감독·손혁 단장 동반 퇴진…후임 인선 착수
  8. 8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9. 9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10. 10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