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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8월 예정 한미 UFG 훈련 중단 방침”

CNN “이르면 오늘 공식 발표” 보도…군당국·동맹국과 사전 협의엔 의문 제기

  • 국제신문
  • 디지털뉴스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8-06-14 20:13:45
  •  |  본지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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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오는 8월로 예정된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중단 방침을 이르면 14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CNN이 보도했다.

   
CNN은 복수의 미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북미 정상회담에서 발표된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연합훈련 중단 결정을 실행하기 위한 미 국방부의 구체적 지침이 이번 주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전했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연합훈련 중단 깜짝 발표가 사전에 계획된 것이었는지, 특히 미 군당국으로부터 트럼프 대통령이 사전 조언을 들은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일고 있다고 지적했다. CNN은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이 트럼프 대통령과 사전 협의를 한 것인지에 대해, 정상회담이 끝난 지 24시간이 지나도록 미 정부 그 누구도 입을 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또 매티스 장관과 조지프 던퍼드 미 합참의장 등 미군 수뇌부가 정확히 어떤 연습과 훈련이 중단 대상이 포함될지 등 군에 전달할 세부 지침을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CNN은 보도했다. ‘한미연합훈련 중단’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광범위한 구상을 자세한 지침으로 구체화하는 것이 관건이라는 것이다. 또 UFG에는 한국과 미국 외에 호주 캐나다 콜롬비아 덴마크 뉴질랜드 네덜란드, 영국 등 다른 나라 병력도 참가하는데, 다른 동맹국이 사전에 이 결정을 알았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있다고 CNN은 지적했다. CNN은 “트럼프 정부가 중요한 정보를 동맹국이 아닌 북한과 먼저 공유했다고 여길 수 있다는 우려가 미 국방부 관리들 사이에 일고 있다”고도 전했다.

UFG 연습은 키리졸브(KR)·독수리연습(FE) 등과 함께 매년 열리는 한미연합훈련의 하나다. 매년 8월 하순 2주일 동안 개최된다. 지난해에는 한국 바깥에서 동원된 3000명을 포함해 총 1만7500명의 미군 병력이 동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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