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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정상 전용기 착륙할 공군기지 저격수 배치 ‘철통 경호’

윤곽 드러나는 동선·의전

  • 국제신문
  • 디지털뉴스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8-06-07 19: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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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샹그릴라·김정은 풀러턴
- 회담장 카펠라 호텔까지 5∼7㎞
- ‘햄버거 오찬’ 이뤄질 지 관심

‘세기의 담판’으로 기록될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의 일시와 장소가 확정되면서 북한과 미국 양국 정상의 동선과 경호, 의전 등에 대한 세부사항도 차츰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7일 오후 6·12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 주변에 경찰 오토바이 행렬이 지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현지 언론과 외신은 샹그릴라 호텔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숙소로 사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도청 등 우려 때문에 국제 호텔 체인을 꺼릴 수 있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숙소로는 중국과 사업적 연관이 있는 싱가포르인이 운영하는 풀러턴 호텔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다만 풀러턴 호텔이 있는 마리나베이 주변은 아직 특별행사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까닭에 일각에선 김 위원장이 샹그릴라 호텔에 인접한 세인트 리지스 호텔에 묵을 것이란 추측도 나온다.

회담장인 카펠라 호텔에서 양국 정상의 숙소가 될 것으로 보이는 샹그릴라 호텔과 풀러턴 호텔까지의 거리는 직선으로 각각 6.7㎞와 5.1㎞다. 샹그릴라 호텔과 풀러턴 호텔은 4㎞가량 떨어져 있다

회담 장소와 숙소 위치가 대략 드러나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동선도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하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0일이나 11일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을 이용해 싱가포르에 도착한 뒤 육중한 외관 탓에 ‘비스트’(Beast. 야수)란 별명이 붙은 대통령 전용 리무진을 이용해 숙소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 역시 전용기인 ‘참매 1호’를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참매 1호는 옛 소련 시절 제작된 ‘일류신(IL)-62M’을 개조한 것으로 제원상 비행거리가 1만㎞에 달해 4700㎞ 거리인 싱가포르까지 재급유 없이 비행할 수 있다.
양국 정상의 전용기는 싱가포르 공군의 파야 레바 기지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례에 비춰볼 때 당국은 공항 안팎 주요 지점엔 저격수를 다수 배치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할 것으로 보인다.

내외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2년전 대선후보 시절 공언한 대로 ‘햄버거 오찬 대담’이 이뤄질지 주목하고 있지만, 이러한 맥락에서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중립적 식단을 구성한다면 실현 가능성이 작아진다. 논란을 피하려고 오찬을 아예 따로 진행하거나 싱가포르 전통 음식 등을 활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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