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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배우 이연걸, 투병으로 노쇠한 모습 ‘충격’

수척한 얼굴에 주름살이 가득, 티베트사원 방문중 팬에 포착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8-05-20 19:10:20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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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홍’, ‘동방불패’ 등으로 이름을 떨친 홍콩 액션 스타 이연걸(李連杰·리롄제·사진)의 노쇠해진 모습에 팬들이 충격을 받고 있다.

2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독실한 불교 신자인 이연걸이 최근 티베트의 한 사원을 방문했다가 팬들과 만난 모습이 포착됐고, 이를 찍은 사진이 중국 소셜미디어에 퍼져나갔다. 사진 속의 이연걸은 55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노쇠해진 모습으로, 성긴 머리는 백발로 변했고 얼굴에는 주름살이 가득하다. 수척해진 그는 걸을 때도 주위 사람의 부축을 받아야 했다. 이연걸은 2010년 갑상선 기능 항진증 진단을 받고 투병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우리 몸의 대사량을 조절하는 갑상선 호르몬이 너무 많이 나오는 질환이다. 에너지를 필요 이상으로 만들어내 몸이 더워지고 땀이 많이 나며 체중이 줄어든다. 그는 고난도 동작을 요구하는 액션 영화에 많이 출연한 탓에 척추와 다리에도 심한 손상을 입었다. 오래 서 있는 것도 힘들어한다.

2013년 의사가 그에게 “몸을 써야 하는 액션 장면을 계속 촬영한다면 결국 걷지 못하게 될 것”이라는 경고를 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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