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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파리기후협약 복귀 가능은 한데…”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 대담 후 “협약이 미국 경쟁력을 깎아 탈퇴, 나는 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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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뉴스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8-01-11 19: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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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나은 조건일 때 재가입’ 분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파리 기후변화협정 재가입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러면서도 기존의 협정 조건이 미국의 기업 경쟁력을 저하한다고 비판하며 현 조건에서는 복귀가 어려울 것임을 시사했다.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와 회담한 후 악수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AFP통신과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와의 회담 후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기후변화협정은 미국을 매우 부당하게 대우했다”고 언급한 뒤 “솔직히 나한테는 문제가 없는 협정이지만 안 좋은 거래를 했기 때문에 그들(전임 오바마 행정부)이 서명한 협정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며 “때문에 다시 복귀하는 방안을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을 환경보호주의자로 소개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환경을 매우 중시한다”며 “우리는 깨끗한 물과 공기를 원하지만, 또한 기업들이 경쟁할 수 있길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노르웨이의 가장 큰 자산 중 하나는 물”이라며 “그들은 엄청난 수력발전소를 갖고 있다. 사실 당신이 쓰는 전기와 에너지의 대부분은 수력 발전으로 만들어진다. 우리도 그런 걸 갖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또 “파리협정은 정말로 우리의 경쟁우위를 깎아왔다”며 “우리는, 나는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도록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폴리티코는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미국이 기후변화협정 재가입을 위한 문을 열어놓았지만, 더 나은 협상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며 “이는 현재 협정에 참여한 국가들의 숫자를 고려할 때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기후변화 이론이 중국이 만들어낸 ‘사기’라고 주장해왔으며, 지난해 6월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국제사회 합의인 파리 기후변화협정 탈퇴를 선언했다.

미국의 동북부와 서북부에 한파가 강타하자 지난해 12월 28일에는 “다른 나라는 아니지만, 우리나라가 방지하려고 수조 원을 내려고 했던 그 옛적의 지구온난화를 아마도 우리가 조금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구온난화 개념을 비꼬는 트위터 글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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