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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시즈’ 스티븐 시걸 성추행 의혹

성추문 잇단 폭로에 스타들 땀 뻘뻘

  • 국제신문
  • 디지털뉴스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7-11-10 19:41:12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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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포셔 드로시, 트위터 폭로
- 1998년엔 여배우에 탈의 요구

- 코미디언 ‘루이스’도 유사 의혹

미국 할리우드의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틴으로 촉발된 성 추문 의혹이 일파만파 퍼지는 가운데 이번에는 영화 ‘언더시즈’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스티븐 시걸(65·사진)과 인기 코미디언 루이스 C.K.의 성추행 의혹이 새롭게 제기됐다.

   
영화 '언더 씨즈 2' 포스터. 출처=네이버 영화.
9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호주 출신 배우 포셔 드로시(여·44)는 전날 자신의 트위터에 “스티븐 시걸 영화를 위한 최종 오디션이 그의 사무실에서 있었는데 그는 스크린 밖에서도 (남녀 배우 간) 화학 작용이 중요하다며 나를 앉히고는 자신의 가죽 바지 지퍼를 내렸다”며 시걸의 성폭력 사실을 고발했다.

드로시는 이어 “밖으로 뛰쳐나가 에이전트에게 전화했는데 에이전트는 동요하는 기색 없이 ‘그 사람이 네 타입인 줄 몰랐네’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다른 여배우들도 시걸의 성폭력을 고발하고 나섰다. 지난 1998년 처음으로 시걸의 성 추문을 폭로한 배우 제니 매카시는 3년 전인 1995년 시걸이 ‘언더시즈2’ 오디션을 빌미로 자신에게 옷을 내려보라고 요구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매카시는 영화에 누드 장면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지만 시걸이 “카메라 밖 누드는 있다”며 이같이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뉴욕타임스(NYT)는 에미상을 수상한 미국의 인기 코미디언 루이스 C.K.도 1990년대 후반부터 2005년 사이 5명의 여성 앞에서 자위행위를 하거나 이를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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