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 인류가 최초로 달에 발을 딛던 해, 온 지구가 들썩였다.
할리우드 영화 감독 스탠리 큐브릭은 미국의 아폴로 11호가 달에 도착했던 그 해, 하나의 제안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1969년 7월 20일, 아포로 11호의 달 착륙장면을 연출했다고 말한다. 즉, 인류는 달에 착륙한 적이 없었다는 것.
이는 스탠리 큐브릭의 인터뷰 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큐브릭과 인터뷰를 진행한 패트릭 머레이는 인터뷰에 앞서 15년간 인터뷰내용을 고개하지 않을 것이 내용이 포함된 88페이지 분량의 기밀 유지 서약서에 서명을 했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속 스텐리 큐브릭은 “나는 미국 대중에게 엄청난 거짓말을 했다. 미국 정부와 NASA가 갱비한 이 일에 대해 나는 상세한 이야기를 하려 한다. 달 착륙은 모두 가짜다. 그걸 찍은 사람이 나다”라고 말했다.
이는 세계 각지를 뒤흔들었지만 결국 ‘거짓’으로 판명났다.
해당 영상은 패트릭 머레이가 만는 영화 ‘슈팅 스탠리 큐브릭’의 일부인데, 머레이는 '스텐리 큐브릭을 1999년 5월에 만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큐브릭은 1999년 3월에 사망했다.
그를 만날 날짜는 오인했을 수 있다 하더라도 영상 속 스탠리 큐브릭의 목소리는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그의 목소리와 확연히 다르다. 특히 사망 2년 전 시상식에서 연설하던 그의 목소리와도 차이가 있다.
게다가 무편집 영상 중에는 머레이가 큐브릭을 향해 ‘톰’이라 칭하며 “그라고 말하지 마라. 당신이 하는 말이 그가 하는 말이다. 그를 흉내낼 필요는 없다. 그가 했던 말을 다시하는 것 뿐이다”라고 말한다.
아직까지도 ‘달착륙’을 두고 갖은 음모론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아직까지 사실로 밝혀진 바는 없다. 특히 이번 ‘스탠리 큐브릭’조작설은 가짜가 확실하다. 현혹될 필요는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