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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8, 배터리 불량신고 줄이어

대만 일본 중국 등서 7건 보고 “갤럭시 노트7 전철 밟을수도”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7-10-09 19:59:48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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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과 일본 캐나다 그리스에서 아이폰8의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는 등 불량 신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지난 5일 중국 광저우에서도 중국 내륙에서는 처음으로 배터리 불량 신고가 접수됐다.

9일 중국 관찰자망과 홍콩 봉황망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광저우에 사는 류 모 씨는 새로 산 아이폰8 플러스의 배터리가 팽창해 액정 부분이 균열이 갔다고 신고했다. 류 씨는 지난 3일 아이폰8 플러스 64GB 모델을 인터넷 쇼핑몰인 징둥에서 구매했으며, 5일 배송을 받고 포장을 개봉했을 때 이미 배터리가 부푼 상태였다고 전했다.

관찰자망은 이번 불량 신고는 중국 내륙에서 발생한 첫 번째 사례이자 세계에서는 7번째 사례라고 보도했다. 특히 지난 6번의 사고가 배터리를 충전할 때 일어났던 것과 달리 이번 사고는 대기 상태에서 배터리가 부풀었다는 점이 특이하다고 관찰자망은 설명했다. 현재 문제가 발생한 아이폰8 플러스는 판매처인 징둥이 회수해 갔으며, 불량이 발생한 구체적인 원인을 알려지지 않고 있다. 관찰자망은 “배터리 불량 사고가 우연히 발생한 것인지 아니면 결함 문제이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이번 사건이 중국 내에서 아이폰8 판매에 난처한 상황인 것은 분명하다”면서 “일단 제품 결함으로 밝혀질 땐 애플이 갤럭시 노트7 배터리 폭발 사고로 손해를 입은 삼성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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