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의사당 주변에서 22일(현지시간) 괴한의 공격이 발생한 가운데 경찰은 이를 테러로 규정했다.

	(사진=CNN)

현지 언론들의 보도들을 종합하면 용의자는 의사당 인근 웨스트민스터 다리에서 승용차를 몰고 인도로 돌진해 사람들을 다치게 한 뒤 의사당에 침입하려고 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이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부상을 당했으며 여성 1명이 사명하고 생명이 위중한 중상자들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자를 총으로 쏴 제압했다.

하지만 아직 정확한 사건 경위와 피해자 규모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 가운데 일간 텔레그래프는 용의자가 40대 아시아 남성으로 보인다는 목격자의 말을 전했다.

당시 의회에 있던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급히 다른 곳으로 피신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