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리노이 주의 60대 여성이 5년 새 두 차례 10만 달러(약 1억2000만 원) 즉석복권에 당첨되는 행운을 안았다.

30일(이하 현지시간) NBC방송 등에 따르면 일리노이 주 서단 몰린에 사는 오린타 가렐라(63)는 지난 24일 아이오와 주 복권국으로부터 '메가 크로스워드'(Mega Corssword) 복권 10만 달러 당첨금을 수령했다.

당첨 복권은 아이오와 주 복권국이 발행하는 10달러짜리 낱말맞추기 즉석복권으로, 가렐라의 남편 존이 지난 23일 일리노이 주 경계 미시시피 강 건너에 있는 아이오와 주 베텐도르프의 한 담뱃가게에서 구입했다.

가렐라는 "다시 10만 달러에 당첨됐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아 5번이나 확인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2011년에도 유사 낱말맞추기 즉석복권에 당첨돼 10만 달러를 손에 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