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오바마 '정면돌파'…마지막 국정연설에 시리아 난민 초청

미시간주 정착자 공식 초대돼, 안보 빌미 난민배격 차단 의도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6-01-11 18:51:33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공화당 크루즈 후보 불참 밝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마지막 국정연설을 시리아 난민 출신 미국 정착자가 지켜보게 됐다. 워싱턴포스트와 USA투데이 등 미국 언론들은 지난달부터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정착 생활을 시작한 시리아 출신 레파이 하모가 대통령 부인 미셸 여사의 초청장을 받았다고 10일(현지시간) 전했다. 폭격으로 아내와 딸을 잃고 나머지 자녀 4명과 함께 2013년 시리아를 탈출한 하모는 "나중에 미국 시민이 되면 미국을 강하고 훌륭한 나라로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국정연설 초청 소감을 말했다.

미국 언론들은 오바마 대통령이 국정연설에 시리아 난민을 초청한 데 대해 야당인 공화당 대선주자들이 안보를 빌미삼아 난민을 받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거나, 심지어 모든 무슬림의 입국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데 대한 정면대응 성격이라고 풀이했다.

지난해 육군 레인저스쿨에 참가해 최종 수료한 3명의 여성 중 한 명인 리사 재스터 소령도 국정연설에 초대받았다. 발레리 재럿 백악관 선임고문은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재스터 소령과 다른 참석자들은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모든 종류의 장벽을 깨고 각자의 꿈을 이룬다는 점을 보인다"며 초청 배경을 설명했다. 베트남전에 간호사로 참전했다가 외상후 스트레스장애를 앓으며 장기간 노숙 생활을 했던 신시아 디아스도 국정연설 때 미셸 여사의 손님이 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올해 국정연설 초청자 명단과 관련해서는 '빈자리'로 남을 미셸 여사의 옆자리가 가장 주목받을 전망이다. 오바마 대통령이 연초부터 핵심 국정과제로 삼고 있는 총기폭력 방지를 강조하기 위해 총기폭력 피해자들의 몫으로 빈자리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올해 국정연설의 대통령 초청자들이 알려지는 가운데 대선에 출마한 상원의원들 중 테드 크루즈 의원이 국정연설 불참 의사를 밝혔다. 크루즈 의원 선거운동본부의 릭 타일러 대변인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크루즈 의원)는 뉴햄프셔주에서의 선거운동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타일러 대변인은 크루즈 의원이 "뉴햄프셔주에 있든 국정연설이 열리는 하원 본회의장에 있든 대통령의 연설에 똑같이 실망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현역 상원의원 출신 대선주자들 중 공화당의 마르코 루비오 의원과 랜드 폴 의원, 민주당 주자로 나선 버니 샌더스 의원은 국정연설에 참석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추석 연휴 70대 노모 살해한 50대 딸 검거
  2. 2음주로 목숨 잃은 여성 10년새 증가…50대 유독 늘어
  3. 3비 와도 ‘부캉이’ 보러 북항 북적…추석 연휴 23만명 몰려
  4. 4[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5. 5[속보] 한국,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전격투 첫 금메달
  6. 6트럼프, 이란 ‘7일 계획’ 제안 거부…선거 후 폭격 가능성
  7. 7[날씨칼럼] 가을 태풍, ‘설마’하는 안일함보다 ‘미리’ 대비해야
  8. 8부하 직원 상습 성추행한 60대 임원 징역형 집유
  9. 9부울경 오후까지 흐리고 비…낮 최고 22∼24도
  10. 10빠르게 느는 '10대 마약밀수범'…올해 적발인원, 작년 넘어서
  1. 1[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2. 2“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의심 신고 3년 새 46배 증가”
  3. 3李대통령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조속 재개해야”
  4. 4조희대 대법원장 '재제청 거부' 여진…여야 공방 계속
  5. 5군·유엔사 ‘DMZ 지뢰 추정 폭발’ 현장 조사 절차 시작
  6. 6국힘, DMZ 지뢰사고 공세 지속…“증거유실 기다리나”
  7. 7[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8. 8조국 "조희대, 이 대통령 인정 안해" 장동혁 "조희대 탄핵하면 李 탄핵"
  9. 9[속보] 靑, DMZ 지뢰 사고 조사 “철저히 규명할 것”
  10. 10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1. 1음주로 목숨 잃은 여성 10년새 증가…50대 유독 늘어
  2. 2빠르게 느는 '10대 마약밀수범'…올해 적발인원, 작년 넘어서
  3. 3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4. 4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5. 5[차호중의 재테크 칼럼] 통화량과 물가
  6. 6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7. 7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8. 8가덕신공항 부지공사 기본설계 정부심의 통과
  9. 9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10. 10[한 손 뉴스] 국산 전투기로 영공 수호…KF-21 공군 1호기 배치
  1. 1추석 연휴 70대 노모 살해한 50대 딸 검거
  2. 2비 와도 ‘부캉이’ 보러 북항 북적…추석 연휴 23만명 몰려
  3. 3[날씨칼럼] 가을 태풍, ‘설마’하는 안일함보다 ‘미리’ 대비해야
  4. 4부하 직원 상습 성추행한 60대 임원 징역형 집유
  5. 5부울경 오후까지 흐리고 비…낮 최고 22∼24도
  6. 6추석 연휴 셋째날 부산→서울 7시간…귀성길 정체 풀려
  7. 7남양주서 70대 여성 흉기 피습…50대 운전기사 체포
  8. 8부산 부암고가교서 차량 4중 충돌, 5명 부상…한때 양방향 통행 통제
  9. 9추석 연휴 셋째 날 귀경길 정체 완화…부산→서울 5시간40분
  10. 10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1. 1[속보] 한국,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전격투 첫 금메달
  2. 2한국 남자핸드볼, 중국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4강
  3. 3[속보] 남자 사브르, 일본에 45-44 역전승…아시안게임 단체전 4연패
  4. 4[속보] 여자농구, 일본 꺾고 12년 만에 금메달…남녀 동반 우승
  5. 5[속보] ‘평균대 유망주’ 황서현,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금메달
  6. 6한국 여자 축구, 우즈벡에 6-3 승리로 준결승행
  7. 7류지현호, 일본에 0-5 영봉패
  8. 8이민성호, 베트남 4-0 완파하고 준결승 진출
  9. 9[속보] 한국 3대3 남자 농구, 아시안게임 사상 첫 금메달
  10. 103경기 1실점 철벽 마운드 韓, 조1위 슈퍼라운드행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