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이 30일(현지시간) 이사회를 열어 '제3의 통화'로 불리는 특별인출권(SDR) 통화 바스켓에 중국 위안화를 편입시키기로 했다.

다음은 중국 정부가 2008년 12월 한국과 통화스와프 협정 체결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해 온 위안화 국제화 관련 일지.



▲2008.12 = 한·중 통화스왑, 바수쑹 국무원 금융연구소 부소장 "양국 간 통화스와프 협정은 위안화 국제화 위한 첫 걸음"

▲2009.4 = 상하이와 광둥성 광저우, 선전, 주하이, 둥관 등 4개 도시 위안화 무역결제 시범지역 선정. 위안화 국제화 본격화.

▲2010.11. = 은행간 외환시장에서 위안화와 러시아 루블화 직거래 시작

▲2010.12. = 홍콩 보험사에 중국 채권시장 투자 허용 추진

▲2011.1. = 중국기업, 해외투자 시 위안화 직접 사용 허용

▲2011.11. = 홍콩내 중국 펀드사 등에게 본토 증시투자 허용하는 미니 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Mini QFII) 제도 시행

▲2011.12. = 홍콩소재 자산운용사에게 본토증시 투자 허용하는 위안화 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RQFII) 제도 시행

▲2012.6. = 엔-위안화 직거래 시작

▲2012.12. = 역외에서 본토로의 위안화 대출 시범적으로 허용(홍콩-선전)

▲2013.2. = 중국-대만, 중국-싱가포르 간 위안화 청산업무 시작

▲2013.6. = 영국과 통화스왑 계약 체결(2천억 위안 규모)

▲2013.10. = 유럽중앙은행(ECB)과 통화스왑 체결(3천500억 위안 규모), 싱가포르에 RQFII 및 양국통화 직접거래 허용

▲2014.9. = 공상은행 룩셈부르크 지점, 중국은행 파리지점을 위안화 청산결제은행으로 지정

▲2014.10. = 위안화-싱가포르 달러 간 직거래 개시

▲2014.11. = 후강통(상하이-홍콩증권거래소 교차거래) 시행, 홍콩내 거주자의 위안화 일일 교환한도(2만 위안) 폐지

▲2014.12. = 원화-위안화 직거래 시장 출범. 중국기업의 해외 위안화 채권 발행 허용

▲2015.7. = 한국예탁결제원-중국교통은행, '위안화표시채권 동시결제(DVP)시스템' 개통

▲2015.10. = 런던에서 첫 국외 국채 발행(1년물 50억 위안), 독일에 위안화상품거래소 설립, 위안화 국제결제시스템 구축·운영

▲2015.11(현재) = 한국 등 15개국에 위안화 청산결제은행 설립, 29개국과 통화스왑 계약 체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