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1945년으로 돌아간 중국…지상·공중서 70분 '군사굴기쇼'

미리보는 승전 70주년 열병식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5-09-02 19:31:29
  •  |   본지 17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외빈 영접→축포→국기게양 후
- 지상방진·전투기 편대 열병 진행
- 비둘기 수만마리 날려 행사 종료
- 차세대 ICBM 공개여부 미지수

중국의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기념대회 열병식(9월 3일)의 전모가 중국 관영언론들을 통해 2일 전격 공개됐다.

신경보가 신화통신과 중국중앙(CC)TV의 관련자료를 토대로 열병식 전체상황을 미리 구성한 내용에 따르면 이날 전체 행사는 오전 9시(현지시간)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각국 지도자들과 대표단을 맞이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오전 10시 정각 톈안먼광장 남쪽 성루인 '정양먼' 좌우에 늘어선 56문의 예포가 70발의 축포를 쏘며 기념대회 서막을 알리게 된다.

축포 발사와 동시에 톈안먼광장 중심에 있는 인민영웅기념탑 앞에 대기하던 국기호위대가 광장 북쪽 편에 있는 국기게양대를 향해 '바른 걸음'으로 걸어가 오성홍기를 게양한다. 국기게양대까지는 121보를 걷는다. 이는 '갑오전쟁'(청일전쟁)이 발발한 1894년부터 올해까지 121년을 의미한다. 시 주석은 기념대회 강연을 마친 뒤 무개차에 올라 20분 간 부대 사열을 진행한다. 이어 이번 열병식의 하이라이트인 분열식이 50여분 간에 걸쳐 펼쳐진다.

열병식에 참가하는 중국군은 1만여 명의 병력으로 구성된 지상방진(네모꼴을 이룬 부대진형) 57개(도보방진 30개·장비방진 27개), 200여 대의 각종 군용기로 조직된 공중편대로 구성됐다. 57개 지상방진에는 17개의 외국군 방진도 포함된다. 가장 먼저 항일노병부대를 태운 2개의 방진이 오토바이 부대의 호송을 받으며 출발하면 그 뒤로 삼군의장대와 10개의 항전 영웅모범 도보방진, 외국군 방진이 뒤따르게 된다. 207명으로 편성된 삼군의장대는 사상 최대 규모다. 외국군 중 대미는 러시아군이 맡게 될 전망이다.

27개로 구성된 장비부대는 500개가 넘는 무기장비를 선보인다. 지상돌격 부대(9개)가 선두를 서고 방공미사일 부대(3개), 해상공격 부대(3개),전략타격 부대(3개), 정보지원 부대(3개), 후방지원 부대(3개)의 행진이 이어진다.

그러나 중군국의 차세대 ICBM으로 주목받는 둥펑(東風)-41과 같은 최신형 전략 핵미사일들이 공개될지는 여전히 베일에 가려져있다.

지상 퍼레이드가 거의 완료될 즈음 '공중쇼'가 전개된다. 전투헬기 등 36대의 군용기가 선두를 서고 헬기 20대가 항일전생 승리 70주년을 기념하는 숫자 '70'을 형상화한다.

이어 공중조기경보기 1대, 전투기 8개로 구성된 지휘기 편대와 중국산 신형 공중조기경보기(쿵징(空警)-200 추정) 11대로 구성된 공중조기경보기편대가 등장한다.

12대의 젠(殲)-11로 구성된 전투기 제1편대, 15대의 젠-10A로 편성된 전투기 제2편대, 5대의 젠-15 함재기로 구성된 해군함제기 편대도 잇달아 등장하고 마지막에는 무장헬기 즈(直)-9, 즈-8 61 대가 등장한다.

열병식이 진행되는 동안 2000명의 연주단과 합창단이 '항일군정대학교가', '보위황하', '유격대가', '태행산 위에서', '강군전가' 등 항일혁명가요 5곡을 연주한다. 퍼레이드가 완료되면 평화를 상징하는 수만 마리의 비둘기가 톈안먼 광장 하늘을 날아오르게 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철마 한우 싸다 싸
  2. 2“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3. 3[속보]‘부캉이’ 차단 그물 뚫고 되돌아와
  4. 4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5. 5[포토에세이] 노랗게 물든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6. 6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7. 7“우리가 알던 그 시절 SM 맛” 이수만표 흥행 공식 또 적중…돌풍 속 잡음도
  8. 8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9. 9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10. 10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1. 1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2. 2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3. 3우크라 공관원 추가 철수에 국힘 반발
  4. 4[뭐라노]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5. 5김여정 "국경선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수일 내 가동"
  6. 6[2026 국감 브리핑] 박홍배 “국회부산도서관 지역서점 구매 0.3%”…제도 개선 필요
  7. 7‘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8. 8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9. 9부산교통공사 사장 임명, 시설공단은 보류… 협치 여지 남긴 전재수
  10. 10부산시 국감서 전재수 시장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설전
  1. 1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2. 2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3. 3SB선보, 대선조선 인수 마침표…‘SB대선’ 닻 올렸다
  4. 4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5. 5市, 불꽃축제 앞둔 광안리서 바가지 근절 캠페인
  6. 6타 지역 줄어드는데 부산 5.9%↑…고령화 여파도
  7. 7동남권 해양ICT 육성…해운AX·북극항로 개척 협력
  8. 8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9. 9‘모두의 창업’ 2기 가동…부울경 1135명 레이스
  10. 10의료AI 신기술 총망라 ‘키메스 부산’ 23일 개막
  1. 1“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2. 2[속보]‘부캉이’ 차단 그물 뚫고 되돌아와
  3. 3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4. 4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5. 5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6. 6부산대·교대 통합 온도차…부실 보고 질타도
  7. 7데이터센터 몰리는 사하구…주민 갈등 줄일 조례 탄생
  8. 8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9. 9생곡소각장·퐁피두 등 전·현 시정 공방…울산 국힘 퇴장 파행
  10. 10부산시 신임 기획조정실장, 하민상 공수처 담당관 임용(종합)
  1. 1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2. 2‘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3. 3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4. 4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5. 5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6. 6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7. 7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8. 8"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9. 9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10. 10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