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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지진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도 붕괴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5-04-26 16: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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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많은 사상자를 낸 네팔 대지진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 네팔의 유구한 문화재가 다수 파괴됐다.

26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네팔 수도 카트만두의 '랜드마크'인 9층짜리 다라하라(빔센) 탑은 이번 지진으로 완전히 무너졌다.

1832년 네팔의 첫 총리가 세운 다라하라 탑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돼 있다.

이 탑은 지난 1934년 대지진으로 한 차례 무너져 재건됐으나 이번에 다시 붕괴됐다.

9층 62m 높이인 이 탑은 8층에 시내를 내려다보는 전망대가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이번에 이곳에서만 180명이 파묻혀 사망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박타푸르 두르바르 광장 등 카트만두 계곡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총 7곳 가운데 4곳이 파괴됐다고 전했다.

소라껍데기 모양으로 절이 모여 있는 박타푸르 두르바르 광장, 3세기에 지어진 파탄 두르바르 광장, 19세기까지 네팔 왕가가 살았던 바산타푸르 두르바르 광장, 히말라야에서 가장 오래된 불교 유적 중 하나인 보다나트 스투파 등 4곳이 심각하게 훼손됐다.

5세기에 지어진 스와얌부나트 사원도 이번 지진으로 파손됐다.

지진과 이로 인한 문화유산 파괴 등으로 네팔의 핵심 산업인 관광산업도 타격이불가피하게 됐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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