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는 이슬람국가(IS) 사상 확산을 우려하는 상황에서 IS와 연계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내외국인 7명을 체포했다. 15일 인도네시아 안타라 통신에 따르면 경찰은 술라웨시?가 주에서 외국인 4명과 이들과 동행하던 내국인 3명 등 7명을 체포해 14일 자카르타로 이송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경찰은 이 외국인들이 IS를 지지하는 국제 지하드(이슬람성전) 조직의 일원이라는 강력한 정황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 외국인들은 터키 여권을 소지하고 있었으나 경찰은 이들의 여권이 위조됐다며, 이들이 터키 출신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지난 13일 술라웨시가 주에서, 인도네시아 내 테러분자들의 온상으로 알려진 산악지역인 포소로 향하던 중 테러진압 부대에 의해 체포됐다.
세계 최대 이슬람 인구 국가인 인도네시아에는 IS가 벌이는 성전(지하드)에 참여하겠다는 극단주의 이슬람 과격단체들의 활동이 증가할 조짐을 보여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정부는 IS의 성전에 참여하기 위해 이라크와 시리아를 방문했다가 귀국하는 자국민들이 국내에서 테러 활동을 벌이거나 IS 사상을 확산시키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은 최근 수차례 이슬람 과격 사상과 단체들의 확산이 인도네시아의 정체성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 단체들의 사상이 퍼지지 않도록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이슬람 관련 단체들에 당부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