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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유튜브 영상 화면 캡처) |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에서 여객 열차가 탈선해 최소 4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부상했다. 사망자 가운데는 한국인 1명이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현지 소방당국은 1일(현지시간) 오전 7시 20분께 뉴욕시 브롱크스 스투이텐 두이빌 열차역 근처에서 메트로 노스 철도 소속 통근 열차가 탈선해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수십명의 부상자 중 11명은 중태라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드워드 킬더프 소방서장은 "사망자 중 3명은 선로를 이탈하며 흔들리는 객차에서 바깥으로 튕겨져 나온 것으로 조사 됐다"고 밝혔다.
사고 열차는 뉴욕시에서 북쪽으로 160여km 떨어진 허드슨 밸리의 포킵시를 출발해 맨해튼의 그랜드 센트럴 스테이션으로 달리다 급커브 구간에서 객차 8량 중 7량이 할렘강 쪽으로 탈선했다.
AP통신 등 외신은 "사고 원인은 아직 불명확하나 급커브 도중 과속과 브레이크 이상의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열차에 탑승했던 프랭크 타툴리 씨는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열차가 사고 당시 정상 속도보다 빠르게 달린 것 같았다"며 "나는 탈선 후 스스로 열차 밖으로 뛰쳐 나왔지만 나머지 승객들은 들 것에 의해 나왔다"고 말했다.
다른 부상 승객들은 "강물에 열차가 빠져 들어가는 느낌이었다"며 "오로지 살아야 할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고 말해 처참했던 당시 사고 모습을 알려왔다.
사고가 난 열차의 운전사는 경찰 조사관에게 브레이크를 작동했지만 속도가 떨어지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열차는 평소 복잡한 평일이 아닌 일요일 아침이어서 절반정도인 150여명의 승객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중 한국인 사망자는 뉴욕 업스테이트에 위치한 양로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는 안모(35) 씨로 이날 새벽근무를 마친 뒤 퀸즈에 있는 집에 돌아가기 위해 열차를 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 등 당국은 현재 열차 운행기록 장치와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과속 및 기기 이상 여부를 철저히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컷뉴스/국제신문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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