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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합참의장 "전작권 전환 예정대로 추진…일부 차질"

상원 청문회…"한반도 상황 안정, 북한군 활동 평시 수준"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07-19 00: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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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뎀프시 미국 합참의장은 18일(현지시간) 오는 2015년말 한ㆍ미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을 예정대로 추진하는 방안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뎀프시 의장은 이날 상원 군사위에서 열린 재인준 청문회에 제출한 서면답변서에서 전작권 전환에 대해 "예정대로 전환하는 것을 지지한다"면서 "군사적 측면에서전작권 전환의 시점은 적절하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이 김관진 국방장관에게 전작권 전환 시기를연기해 달라고 제안한 것으로 확인된 이후 군 고위관계자가 공식적으로 내놓은 첫 입장이다.

그는 "(전작권) 전환의 조건은 역량에 기반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 달렸다"면서 "이는 무기시스템 획득, 지휘ㆍ통제 시스템, 정보ㆍ감시ㆍ정찰(IRS) 플랫폼, 탄약 공급, 적절한 전환 절차 등을 포함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뎀프시 의장은 "한국군은 매우 능력있는 군이지만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위한 자금 부문에서 일부 차질이 있었다"고 밝혔다. 듣기에 따라서는 연기 가능성을염두에 둔 게 아니냐는 해석이 가능한 대목이다.

그는 그러면서 "제임스 서먼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을 위시한 주한미군이 한국의 합참과 공동으로 (전작권 전환을 위한) 역량 확보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뎀프시 의장은 한반도 상황에 대해 "현재 안정된 상태이지만 도발 국면이 장기화하는 데 대해 우려하고 있다"면서 "북한군의 활동은 평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북한은 최근 도발위협의 수위를 낮추고 외교를 시도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는 양보를 얻으려는 것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북한의 탄도미사일, 핵무기, 도발적 언사 등을 우려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현재로서는 탄도미사일이나 핵무기를 당장 사용할 것이라는 징후는 없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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