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조지아 총리도 버진아일랜드 재산은닉자 명단에

탁신 전 태국 총리 전처, 마하티르 전 말레이시아 총리 아들도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04-05 16:59:39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조세피난처인 영국령 버진아일랜드(BVI)에 재산을 은닉한 것으로 보이는 전세계 유명인사의 대열에 이바니슈빌리 조지아 총리도 합류했다.

탁신 전 태국 총리와 2008년 이혼한 포자만 나폼베지라, 마하티르 전 말레이시아 총리의 아들 미르잔 빈 마하티르의 이름도 드러났다.

5일 미국 워싱턴의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는 BVI 내부 문건을 분석해 이들을 비롯한 유명인들의 이름을 추가로 공개했다.

ICIJ는 세계 여러 언론사와 공동으로 이메일 200만 통을 비롯한 BVI 문서들을 조사하고 있다.

이 협회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이바니슈빌리 총리는 2006년 BVI에설립돼 현재까지 운영 중인 회사의 이사로 등재돼 있다.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이바니슈빌리 총리의 재산을 50억 달러(약 5조6천억원) 이상으로 추산하고 있다.

태국의 포자만 나폼베지라는 UBS 싱가포르지사의 도움을 받아 2007년 BVI에 설립돼 있던 기업 한 곳을 인수했다.

그가 탁신 전 총리와 이혼했을 때 태국에서는 탁신 부부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행동이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마하티르 모하마드 전 말레이시아 총리의 아들 미르잔 빈 마하티르는 1997년부터 2009년 사이에 BVI는 물론 자국 내 조세피난처인 라부안에 만들어진 회사의 주주와 이사로 나타나 있다.

미르잔은 현재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여러 기업의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말레이시아의 유명 경영인이다.

앞서 ICIJ가 BVI에 재산을 숨긴 것으로 의심된다며 공개한 정치인이나 저명인사중에는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과 바야르척트 상가자브 몽골 국회 부의장이 있다.

이고르 슈발로프 러시아 제1부총리 부인 올가 슈발로바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전 필리핀 독재자의 장녀 마리아 이멜다 마르코스 마노톡도 포함됐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의 친구이자 지난해 올랑드 대선캠프의 공동 재무담당자였던 장 오기에도 ICIJ에서 제시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에 대해 오기에의 "개인적인 활동"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다"면서도 "프랑스 법에 어긋나는 부분은 당국에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ICIJ가 조사중인 문서들에는 버진아일랜드에 설립된 약 12만개의 회사와 이에 관련된 13만명 가까운 사람의 이름이 수록돼 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2. 2"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3. 3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4. 4[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5. 5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6. 6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7. 7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8. 8트럼프 “韓 알래스카 안 해도 괜찮다…더 청구하면 돼”
  9. 9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10. 10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1. 1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2. 2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3. 3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4. 4‘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5. 5[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6. 6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7. 7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8. 8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9. 9[속보]우크라 외무 “한국 중요해…외교적 오해 해결바라”
  10. 10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1. 1"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2. 2“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3. 3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4. 4"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5. 5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6. 6최태원, 9440억 규모 SK 지분 매각 결정…노소영 재산분할액과 같은 규모
  7. 7국민·하나·부산은행도 당했다…금융권 해킹 피해 확산(종합2보)
  8. 8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9. 9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10. 10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1. 1[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2. 2[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3. 3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4. 4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5. 5“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6. 6“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7. 7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8. 8‘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9. 9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10. 10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5. 5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6. 6자존심 지켰다…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서 금메달
  7. 7LoL 대표팀, 대만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무실 세트 제패
  8. 8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9. 9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10. 10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우리은행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