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새 교황, 아르헨 성추행 신부 비호 전력"

가톨릭 비행 추적 단체 사과 촉구…전기 작가 "당시 강경 입장" 반박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03-20 20:16:17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가톨릭 성직자들의 비행을 추적해온 미국의 한 단체가 아동 성추행으로 기소된 2명의 아르헨티나 신부를 아르헨티나 교회가 비호했다고 주장하고 이에 대한 사과를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요구했다.

'주교 책임'이란 이름의 이 단체는 19일(현지시간) 소아성애로 2008년 기소된 훌리오 세자르 그라씨 신부와 2007년 여아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나폴레온 사쏘 신부 사건을 근거로 교황의 사과를 촉구했다.

이 성추행 사건 피해자들의 변호사 에르네스토 모레아우는 교황 취임 전에 호르헤 베르골리오라는 이름으로 2001년부터 아르헨티나 추기경으로 일해온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들 사건에 직접 관련되지는 않았으나 관련 신부들을 축출하지 않았으며 피해자 면담도 거부했다고 말했다.

그는 "베르골리오 추기경이 21세기 시작부터 아르헨티나 교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이었지만 교회 지도부는 아동 성추행 관련 신부들을 내쫓으려는 조치를 전혀 취하지 않았으며 피해자 고통을 덜어주려 한 일도 전혀 없다"고 비판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대교구 사무소는 이들의 주장에 즉각적인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그러나 프란치스코 교황의 공인 전기 작가인 세르지오 루빈은 베르골리오 추기경이 신부들의 비행에 강경한 입장이었다고 지난주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출되기 전에 밝힌 바 있다.

지난해 나온 '천국과 지상에 대하여'라는 책에서 베르골리오 추기경은 유대교회 목사 아브라함 스코르카와 대화하면서 교회는 신부들의 아동 성추행을 모른 척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루빈은 베르골리오 추기경이 비행을 저지른 신부는 재판을 받아야 하며 미래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조사를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었다고 말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AP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3. 3[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4. 4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5. 5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6. 6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7. 7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8. 8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9. 9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10. 10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1. 1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4. 4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5. 5“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6. 6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7. 7“‘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8. 8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9. 9[속보] 강화도 해안서 '北 유실 추정' 대인지뢰 또 발견…이달에만 4번째
  10. 10이 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반등한 37.3%…민주 36.2%·국힘 40.9%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3. 3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4. 4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5. 5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6. 6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7. 7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8. 8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 공개 모집
  9. 9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9일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2. 2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3. 3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4. 4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5. 5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6. 6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7. 7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8. 8“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9. 9“경남 강점 활용한 SMR 특구 만들자”
  10. 10재개발 조합장 수사 정보 채팅방 올린 공무원 벌금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