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인 도시민화도 계속 추진
- 전국인민대표대회때 최종 발표
중국의 시진핑 시대 첫해인 내년 경제정책이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내수와 소비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5일 중국 신화망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은 전날 시진핑 총서기가 주재한 중앙정치국 회의를 열고 내년 거시 경제정책의 뼈대가 될 수 있는 6가지 방향을 결정했다.
중국의 경제정책 방향은 이번 핵심 지도부인 중앙정치국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이달 열리는 중앙경제공작회의를 거쳐 내년 3월로 예정된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최종 발표된다.
정치국 회의는 먼저 거시 경제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강조했다. 또 세계 경제의 불황이 단기간에 호전되기 어려운 상황에서 내년에는 중국 내수를 한층 강화하고 소비의 안정적인 증가와 투자 촉진에 주력한다는 정책 방향도 확인했다.
정치국 회의는 또 임금 등 노동력 비용이 높아지고 자원이 한정돼 있는 가운데 중국 제조업의 핵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산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기업들이 국가적 중대 과학기술 목표를 충실히 따를 수 있도록 이끌어 가기로 했다.
지난해 말 현재 51%에 달하는 농촌지역의 도시화가 중국의 미래 경제 성장을 확실하게 담보해 줄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앞으로도 농촌 토지 이용의 효율성 제고와 농업인구의 도시민화 등도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정치국 회의는 또 영업세를 부가가치세로 대체해 기업의 부담을 줄여주고 의약·위생을 비롯해 과학기술, 교육, 문화, 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베이징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