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선거와 함께 시행된 연방과 주의회 등 각급 지방선거에 후보로 나선 한국계 후보 20여 명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한국계인 박병진(38·공화) 미국 조지아주 하원의원이 주의회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그는 애틀랜타 북동부인 하원 108지구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단독 출마해 개표와 동시에 당선이 확정됐다.
최석호(68·스티븐 최) 씨는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의 어바인 시장에 당선됐다.
민주당 소속으로 어바인을 포함한 제45선거구에서 연방 하원의원에 도전장을 낸 강석희 어바인 시장은 현직 하원의원인 존 캠벨 후보에 져 낙선했다. 주의회 선거에선 B.J. 박(38·박병진·공화) 조지아주 하원의원과 신디 류(55·김신희·민주) 워싱턴주 하원의원이 재선에 성공했다. 뉴욕주 40지구 주 하원의원에 출마한 론 김(33·김태석·민주) 전 뉴욕주지사 퀸스지역 담당관도 당선됐다. 펜실베이니아주 103지구 하원의원 도전에 나선 CBS방송 앵커 출신의 패티 김(37·민주) 해리스버그 시의원은 단독 출마해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