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중국이 영토 분쟁을 벌이고 있는 동중국해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열도)의 주권이 중국에 있다고 주장하는 홍콩 활동가들이 15일 댜오위다오 상륙에 성공했다.
AFP통신 등 외신은 홍콩 댜오위다오보호행동위원회 소속 활동가들이 탄 카이풍 2호가 이날 오후 5시30분(현지시간) 댜오위다오에 상륙했다고 보도했다.
위원회는 자체 페이스북 페이지와 트위터를 통해 "카이풍 2호가 성공적으로 상륙했음을 선포한다"며 "댜오위다오에 중국 오성홍기를 내걸고 중국 국가를 제창했다"고 밝혔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댜오위다오에 상륙한 활동가 14명을 이민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1996년 댜오위다오에 상륙한 이후 수차례 재상륙을 시도했지만 일본 해상보안청에 의해 무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