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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에 피임 효과? 올해의 `이그노벨상`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08-10-03 21:07:56
  •  |   본지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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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약으로서 코카콜라의 효능, 스트리퍼가 가장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시기 등 기묘하지만 실용적인 과학 연구 성과들이 올해의 '이그노벨상'(Ig Nobel Prize)을 수상했다.

이그노벨상은 1991년 과학전문잡지 AIR(The Annals of Improbable Research)의 발행인인 마크 에이브러햄이 제정한 것으로 고정관념이나 일상적 사고로는 생각하기 어려운 기발한 발상이나 이색 업적에 대해 시상한다.

올해 가장 눈길을 끈 수상작은 코카콜라가 피임약으로서 효과가 있다는 속설을 증명해 이그노벨 화학상을 받은 한 미국 연구팀의 논문. 미 보스턴대 의대 산부인학과 드보라 앤더슨 교수팀은 코카콜라 특히 다이어트 콜라가 살정제 역할을 해 임신을 어렵게 만든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같은 주제로 연구했으나 코카콜라를 비롯한 탄산음료가 피임제로서 효과가 없다는 상반된 결과를 발표한 대만 연구팀도 공동 수상했다.

이그노벨 경제학상은 스트리퍼가 생식능력이 절정기에 있을 때 돈을 더 많이 벌수 있다는 연구 보고서를 발표한 저프리 밀러 뉴멕시코대 심리학과 교수팀에게 돌아갔다.

이그노벨상 시상식은 2일 하버드대에서 열렸으며 논문 심사와 시상은 진짜 노벨상 수상자들이 맡았다.

보스턴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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