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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2027 QS 아시아대학평가」 아시아 76위, 4년 연속 국내 국립대학 1위

아시아 1,722개 대학 중 76위 상위 4.3%…평가 대상 확대에도 전년 순위 유지

교육·연구·국제화 경쟁력 입증…박사학위 교원 비율 ‘만점’, 국제연구협력망 15계단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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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지난 3일 발표한 「2027 QS 아시아대학평가(QS World University Rankings: Asia)」에서 종합점수 76.7점으로 아시아 대학 전체에서 76위에 올랐다고 5일 밝혔다. 특히 부산대는 4년 연속으로 국내 국립대학 순위 1위를 확고히 지켜내며 최고의 국가거점 국립대학으로서의 위상과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 평가는 아시아 26개 국가·지역의 1,722개 대학(전년 1534개)을 대상으로 진행된 역대 최대 규모의 경쟁이었다. 부산대는 평가 대상이 대폭 확대된 상황에서도 전년(76위)과 같은 아시아 76위권을 지켜 상위 4.3%에 자리했으며, 종합점수는 74.1점에서 76.7점으로 2.6점 상승해 대학 글로벌 경쟁력이 한층 더 단단해졌음을 보여줬다.

QS 아시아대학평가는 △학계 평판도(30%) △졸업생 평판도(20%) △논문당 피인용(10%) 등 연구·교육·국제화 전반의 11개 지표로 아시아 대학의 종합 경쟁력을 측정하는 공신력 있는 평가다.

지표별로는 평가 대상 확대 속에서도 교육·국제화 부문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부산대는 ‘박사학위 소지 교원 비율’ 지표에서 만점(100점)을 기록했다. 부산대의 박사학위 교원 비율은 96.8%로 아시아 대학 중앙값(61.5%)을 크게 웃돌았다. ‘교원당 학생 수’ 지표도 91.7점으로, 학생 100명당 교원 수(13.1명)가 아시아 중앙값(6.2명)의 2배를 넘어 내실 있는 교육 여건을 증명했다.

국제화 지표의 상승세도 뚜렷하다. ‘국제연구협력망(IRN)’ 지표는 95.4점으로 아시아 118위를 기록해 전년 대비 15계단 뛰어올랐다. ‘교환학생 파견’(99.5점)과 ‘교환학생 초청’(98.6점)도 최상위권으로, 학생 100명당 파견 교환학생 수(5.6명)는 아시아 중앙값(1.0명)의 5배가 넘는다. 외국인 학생 비율 역시 학생 100명당 13.1명으로 중앙값(2.6명)보다 5배 이상 높았다.

평가 비중이 가장 큰 ‘학계 평판도’(30%) 점수도 74.8점에서 78.2점으로 상승하며 아시아 98위로 4계단 올라, 연구·교육 전반에 대한 국제 학계의 평가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평가 대상이 1700개 대학을 넘어선 역대 최대 규모의 경쟁 속에서도 아시아 최상위권 순위와 국가거점 국립대 1위를 지켜낸 것은 교육의 내실과 연구 경쟁력, 국제화 역량을 꾸준히 키워 온 구성원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며 “올해 개교 80주년을 맞은 우리나라 최초의 종합국립대인 부산대는 앞으로도 국가거점 국립대학의 맏형으로서 지역과 함께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혁신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QS 아시아대학평가 결과는 지난 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QS 고등교육 서밋: 아시아태평양 2026(QS Higher Ed Summit: Asia Pacific 2026)’에서 공식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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