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서3동은 지난 22일 동 행정복지센터 4층 회의실에서 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신귀환)와 이웃연결단 등 동 인적 안전망을 대상으로 「2026년 서3동 인적안전망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 고립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해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동 인적 안전망의 현장 대응 역량과 복지 민감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금정구종합사회복지관 김혜진 강사가 ‘우리 동네 인적안전망, 그냥 지나치지 않는 사람들’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혼자 사는 중장년 ▲갑자기 생활 모습이 달라진 이웃 ▲경제적 위기가구 ▲돌봄이 필요한 가구 ▲관계가 단절된 이웃 ▲경계선 지능인 청년 등 다양한 복지 사각지대 유형과 위기 징후를 다뤘다.
특히 집 앞 우편물이나 쓰레기 적치, 외출 감소, 안색·체중 변화 등 일상 속 작은 위기 신호를 살피는 ‘관찰의 중요성’과 단편적인 모습만으로 이웃의 형편을 단정하지 않는 ‘열린 태도’를 강조했다.
또한 위기 이웃에게 자연스럽게 안부를 묻는 방법과 도움이 필요한 상황을 확인한 뒤 동 행정복지센터나 종합사회복지관 등 전문 기관으로 연계하는 실무 방법도 안내했다.
신귀환 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라는 따뜻한 안부 한마디가 고립된 이웃에게 큰 위로와 출발점이 될 수 있음을 다시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관계를 이어가는 사람 중심의 안전망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3동은 인적안전망과 관계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와 고독사 위험 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촘촘한 지역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